일부러 교통 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타내는 보험사기가 기승을 합니다. 사고 장면이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촬영돼도 수법이 교묘해서 사기 입증이 쉽지 않다고 하는데요, 경찰은 사고 피해자가 현장에서 보상금을 요구하는 등 수상한 행동을 하면 당사자들끼리 합의하지 말고 경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2. 보수 텃밭서 민주당 후보 당선.. 여야 희비
울산교육감 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울산 남구 나 선거구 구의원 보궐선거에서는 민주당 최덕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0.6%의 득표율로 당선됐습니다. 이 지역은 보수 텃밭으로 평가되던 곳인데 민주당은 현 정부에 대한 주민들의 평가라는 반면 국민의힘은 쓴소리를 받아들여 내년 총선에 대비한다는 입장입니다.
3. 동구 지명 예전→애전으로 바로잡아 울산 동구는 그동안 ‘예전’으로 잘못 쓰여 온 지역의 고유 지명을 ‘애전’으로 바로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향토사가에 따르면 애전마을은 1961년 정부가 지명을 고시할 당시 음을 착오해 애전이 아닌 예전으로 고시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동구청은 이에 따라 부두와 나들목의 이름도 바뀐다고 설명했습니다.
🔖 경제
1. 울산시장, "부산엑스포 적극 지원하겠다"
어제(4/6)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적극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세계박람회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초대형 기획행사로, 세계박람회를 유치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울산에도 큰 경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2.대왕암공원 지난해 방문객 100만 명..울산 1위
울산 주요 관광지점 가운데 지난해 전체 누적 입장객 수 1위는 100만8천명인 대왕암공원이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울산지역의 주요 관광지 입장객 수를 보면 태화강국가정원은 53만7천명으로 2위, 울산대공원 유료 시설이 45만6천명, 고래생태체험관 34만3천명,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은 24만2천명을 기록했습니다.
3.울산지역 고용률 전국 최저
지난 2월 울산지역 15~64세 고용률은 64.6%로 전년동월 대비 2.0%p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전국 평균(68.0%)보다 3.4%p 낮은 수준으로, 2개월 연속 전국에서 고용률이 가장 낮습니다. 울산의 15~64세 고용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데는 주력산업인 제조업의 경기 동향이 어두웠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 부동산
1. 울산 2월 주택거래 아파트 쏠림 심화
지난 2월 울산 주택 거래량 1천 531건 가운데 아파트 거래는 1천 380건으로 90.1%를 차지해 2020년 11월 90.3% 이후 아파트 거래 비중이 2년 3개월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부동산 업계는 최근 정부가 세금과 대출, 거래 규제를 일제히 완화하자 주택 중 선호도가 가장 높은 아파트로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천창수 울산교육감이 어제 (4/6) 울산시교육청으로 첫 출근해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천 교육감은 1호 결재 안건으로 '교육감 직속 학교폭력전담기구 설치안'에 서명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중간 보고서를 통해 "일본 당국의 방류 감시체계는 신뢰할 만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번 보고서는 일본 당국이 해양수 방류 과정을 모니터링하는 체계를 검증·평가하는 내용에 국한된 것입니다. 전문가들이 추가 현장 조사한 내용이나 현지에서 채취한 해양수 샘플에 대한 조사 결과 등은 5·6차 보고서로 나올 예정이며 그 이후에 최종 보고서가 작성됩니다.
실리콘밸리은행(SVB) 붕괴로 시작된 ‘은행 위기’ 국면에서 공매도 세력이 거액을 벌어들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달 미국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에 대한 공매도로 8억4천800만 달러(약 1조1천억원) 상당의 장부상 이익이 창출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3월에 있었던 가장 수익성 높은 공매도 투자였다고 평가됩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외교 수장이 6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만납니다. 사우디·이란 외무장관 간의 대면 회동은 2016년 이후 7년 만입니다. 관계 복원에 속도를 내고 있는 양국은 정상회담도 추진 중입니다. 2016년 사우디가 이란의 반대에도 시아파 고위 성직자의 사형을 집행하면서 외교관계가 단절됐는데, 지난달 중국의 중재로 외교 정상화에 합의한 후 관계가 급속히 진전되고 있습니다.
😡 中, WTO에 반도체 수출규제 조사 요구
중국 정부가 미국·일본·네덜란드의 중국 상대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 방침에 대응해 세계무역기구(WTO)에 조사 실시와 감시 강화를 요구했습니다. 미국은 지난해 10월 중국이 반도체 장치를 무기 개발·생산 등에 쓰고 있다는 이유로 중국에 대한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에 나선 바 있습니다. 일본은 오는 7월부터 사실상 중국을 겨냥해 첨단 반도체 수출 규제를 단행하기로 했고, 네덜란드도 반도체 기술 수출에 대한 통제를 강화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일론 머스크, 재산 50조 감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재산이 390억 달러(약 50조 원) 줄어들며 전 세계 부호 중 2위를 차지했습니다. 머스크는 440억 달러를 들여 트위터를 인수했으나 이후 테슬라의 주식 가치가 50%가량 떨어지면서 재산이 감소했습니다. 전 세계 부호 1위 자리는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에네시(LVMH) 회장이 차지했습니다. 3위는 재산 총액 1140억 달러를 기록한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입니다.
💡이번 주 토요일(4/8)은 울산에서 프로 축구와 K3리그 경기가 동시에 펼쳐지는 날입니다. K리그에 가려 주목을 덜 받고 있지만 K3리그의 울산시민축구단도 현재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오후 2시엔 문수경기장에서 울산현대와 수원 삼성 경기가, 오후 7시엔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울산시민축구단과 대전코레일의 경기가 예정돼 있습니다. 울산시민축구단 홈경기에서도 경품 추첨 행사 및 직관 인증 이벤트 등 많은 행사가 있다고 하니 축구 도시 울산을 마음껏 즐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