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5월 15일 스승의 날인데요. 스승의 날을 맞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다시 태어나도 교직을 선택하겠다는 응답이 5명 중 1명일 정도로 교사들의 만족도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스승의 날인 오늘만큼이라도 학생과 선생님 모두 존중받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사회
1. "선생님, 저도 선생님 됐어요"
제42회 스승의 날을 앞두고 교사가 된 제자가 선생님께 감사인사를 드리는 6분짜리 동영상이 제작돼 울산교육청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습니다. 울산교육청은 17일까지 인스타그램과 밴드 공식 채널에서 '선생님에게 고마운 마음 댓글로 남기기'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2. 재활용품 안 받는 'AI 무인회수기'
울산 동구에 지난해 인공지능 기반 재활용품 무인회수기가 처음 도입됐는데, 1년도 지나지 않아 벌써부터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말썽입니다. 무인회수기의 저장 용량은 페트병과 캔을 합쳐 약 1천600개, 수거를 제때 하지 않아 용량 초과로 작동을 멈춘 것으로 보입니다.
3. 울산, 원전 사고 대비 시민행동 알림시스템 구축
울산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민 맞춤형 '방사능 재난 대비 시민행동 알림시스템'을 구축해 다음 달부터 운영합니다. 원자력발전소에서 누출 등 사고가 발생하면 시민들에게 인터넷주소 링크가 포함된 재난 문자메시지가 발송되고, 이를 클릭하면 시스템이 휴대전화 위치를 확인해 맞춤형 행동 요령을 제공합니다.
🔖 경제
1. 울산에 전기·수소차 충돌 평가장비 구축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전기·수소차 핵심부품 성능과 안전성 확보 지원사업’에서 울산시가 지원한 ‘충돌·안전분야’가 선정됐습니다. 사업을 주관하는 울산테크노파크는 이번 수소·전기차 관련 장비를 추가로 구축할 경우 유럽과 미국 등의 충돌 안전성 평가시험에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 중앙병원·울산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추가 지정
중앙병원과 울산병원 등 2개 병원이 추가 지정돼 울산의 지역응급의료센터는 동강병원과 함께 3개 병원으로 확대됐습니다. 지역응급의료센터 추가지정에 따라 중앙병원은 서남권역, 울산병원은 동북권역을 맡아 의료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공장폐수로 뒤덮여 죽음의 강이라고 불렸던 남구 여천천을 도심 속 생태하천으로 되살리기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이 추진됩니다. 사업이 마무리 되면 남구 도심에서 장생포 고래문화마을까지 여천천을 따라 유람선이 운항하는 거대한 관광벨트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울산 우정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의 8블록 부지가 공매로 나왔지만 9차례 유찰됐습니다. 소유자의 대출금 미상환으로 공매에 부쳐졌지만, 클러스터로 용도제한된 탓에 개발에 따른 수익성을 보장할 수 없는 점이 계속된 유찰에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 "건축안전센터 구·군 공동 설치해야"
오는 6월부터 지역건축안전센터의 의무 설치가 확대됨에 따라 해당 지자체들의 공동 설치 운영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지역건축안전센터는 지난 2016년 경주지진과 2017년 포항지진 등의 참사 이후 개정된 건축법에 따라 인구 50만명 이상이거나 노후건축물 비율이 전국에서 상위 30% 이내인 지자체에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 사건사고
1. 울산 노인학대 느는데 전담인력 제자리
울산지역 노인학대 신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고 신고된 사례 중 노인학대로 판정된 건수도 매해 100건 이상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울산에서 발생하는 모든 노인학대 사건은 울산노인전문보호기관에서 ‘전담’하는데, 직원 수는 9명에 불과해, 업무를 전문적이고 연속성 있게 도와줄 전담공무원 충원이 시급해 보입니다.
2. 결혼 빙자 1억 이상 뜯어낸 30대 실형
울산지법 형사1단독은 이름과 직업을 속이고 결혼할 것처럼 여성에게 접근해 1억여원의 돈을 뜯어내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여성 B씨에게 자신을 건설사 과장이라고 속이고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면서 음식 사업 자금을 빌린다며 13차례에 걸쳐 9천만원을 뜯어내고, B씨 명의로 신용카드를 발급해 2천800여만원을 결제하거나 대출받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