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전국 126개 기초자치단체의 침수예방사업 실태를 조사한 결과, 울산 중구의 내황지구는 침수예상지역을 정확히 반영하지 않고 무관한 도로와 배수장만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또한 남구 신정3지구는 침수예상지역인데도 위험지구 지정에서 제외돼 지난 2021년 8월 건물 4개동에 실제 피해까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 교육제증명 발급서비스 일시 중단
오는 15일 저녁6시부터 일주일동안 교육제증명 발급서비스가 일시 중단됩니다.이는 교육부가 4세대 지능형 나이스 전환을 위해 데이터 이관 작업을 진행하기 때문입니다. 울산시교육청은 검정고시 응시자 등 교육관련 민원 서류가 필요한 이들은 사전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3. 기업인 조형물 건립 여부 이번주 결정
울산시의회는 기업인 흉상 건립과 관련된 사유재산관리계획을 원안 가결해 오는 13일 열릴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에서 관련 조례와 예산 심의를 통과하면 사실상 확정됩니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과 시민사회단체는 오는 12일에 기자회견을 갖고 기업인 흉상 건립 반대를 재차 주장할 예정입니다.
🔖 경제
1. 울산 탄소중립 특화연구집적단지 속도낸다
중구 테크노파크 일원의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국토교통부가 한국임업진흥원의 환경등급 조정 의견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임에 따라 동해가스전 CCUS 사업에 이어 탄소중립 특화연구집적단지 조성도 급물살을 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2. 울주군,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14일부터 선착순 접수
울산시 울주군이 금리 인상으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대출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2023년도 제2차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합니다. 올해 경영안정자금 융자 규모는 총 300억원으로 지난 4월 1차 100억원, 6월 2차 100억원, 오는 9월 3차 100억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지역 주력 산업체들이 타지에 가는 번거로움 없이 전시행사를 할 수 있도록 설립한 울산전시컨벤센터가 준공 2년이 넘도록 좀처럼 가동률이 오르지 않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일단 대관료 금액을 조정해 진입 장벽을 낮춘다는 계획이지만 지역 기업체의 외면 속에 전시컨벤센센터 설립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