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파트 미분양 속출

'할인분양' 본격화🏠

지난해만 해도 자고 일어나면 너도나도 1억원씩 올랐다는 소식이 연이어 들렸었는데요. 집값 급등에 위기감을 느낀 3040세대는 고점에 집을 샀다고해요.🙀 그런데 최근에 이 집값이 금리가 올라서 대출이자가 늘어나고 물가도 비싸고 대출규제도 있고 해서 그런지 전국 아파트값이 3년만에 가장 큰폭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해요. 수도권 아파트 부터 지방광역시까지 청약시장이 급격히 얼어붙고 있어요🏠

빈집으로 둘수 없어서 전국적으로 아예 분양가를 깎아주는 단지도 생기고 있다고 하는데요.😭 

울산에서도 조만간 할인분양이 본격화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고 해요

최근 덕하 지역에 분양에 들어간 아파트는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71㎡에서 84㎡까지 중소형으로만 구성해 중도금 대출 무이자 조건까지 내걸었지만 1,2순위 청약 결과 전체 659가구 모집에 고작 79명이 접수하는데 그쳤다고 해요.😭

지난해 말 같은 지역에서 분양한 에일린의 뜰 2차는 분양한 지 7개월이 지나도록 절반 이상인 480여 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아 있어서 이 아파트도 중도금 대출을 무이자로 바꿨는데요. 건설사에선 중도 계약 포기자를 줄이기 위한 조치지만 앞서 분양받은 1차 계약자들이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집단 반발하고 있어요. 

(안그래도 미분양떄문에 속상한데…제가 1차분양에 참여했으면 저도 똑같이 주장했을꺼 같아요..ㅠ) 

IS동서에선 이 아파트의 동일평수 기준 1차의 분양가는 5억1,700만원 이었는데. 여기다 발코니 확장비(1,600만원)와 중도금 대출 이자분(1,900만원)을 포함하면 약 5억5,000만원이 최종 분양가격이 된다고 하는데요.

반면 2차의 경우 최초 분양가는 5억3,400만원으로 1차보다 높지만, 중도금 대출 무이자가 적용돼 최종 분양가(발코니 확장비 포함)는 1차와 비슷한 수준인 5억 5,000만원대가 나온다고 건설사는 얘기 하고 있다고 해요. 하지만 현재 에뜰1차 전체 입주예정자의 위임동의서 80% 이상을 확보한 입주예정자협의회는 IS동서에 중도금 대출 무이자를 1차에도 동일하게 적용해 줄 것을 공식적으로 요구할 계획라고 해요. 

비슷한 사례로 울산에서는 10년 전에도 신규 아파트 물량이 팔리지 않아 건설업체가 분양가 할인에 나서면서 초기 입주자들과 갈등을 겪은 바 있어요. 지난 2011년 남구 신정동의 '센트럴 하이츠' 57평형이 최초 분양가 8억2,900만원에서 6억3,900만원으로 22.9% 할인된 가격에 분양됐는데 2013년 울산에서 할인 분양된 아파트의 일부 입주민들이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손해배상 소송이 제기했지만 당시 울산지법은 '건설사는 경제사정이나 부동산 경기에 따라 수익을 확보하고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분양가를 변경할 자유가 있다'며 해당 소송을 기각했어요.

출처:부동산지인

울산 지역에 내년까지 아파트 공급수량이 많이 예정되어있고 고금리 고물가, 대출규제까지 엎친데 덮쳐서 내년까지 부동산 시장은 좋지 않을꺼 라는 전망들이 많이 있는데요. 건설사에서는 줄줄이 쌓여있는 미분양을 막기 위해 건설사들이 지금부터 다양한 이벤트를 할 전망이 예측되는것 같아요. 

요즘 탈울산도 가속화되고 경제상황도 계속해서 나빠지기만 하고 좋은 일은 안들리는 현실에 저희 다같이 살고 있는데요. 누군가에겐 또 기회가 되기도 하고 영끌하신분들은 마음 아프겠지만 잘 버텨내서 그래도 내집 마련한 기쁨을 누릴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직 집 없는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까.. 응원은 안되겠지만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