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DI 배터리, 현대차 첫 탑재

아파트 초등학교 배정 2년째 줄다리기

2023.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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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0. 25.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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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한줄뉴스

🔖 사회

1. 아파트 초등학교 배정 2년째 줄다리기

동구의 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초등학교 배정 문제로 2년째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아파트 주민들은 배정된 초등학교가 너무 멀고 통학로가 위험하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교육청과 행정심판위원회는 배정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2. 울산 교육 예산 삭감 '비상'

울산시교육청은 초등학교 3,4학년 디지털 기기 구입비 200억 원을 내년에 당초 예산에 편성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5개 구군별 소규모 체험시설도, 별도의 학생안전체험교육관 건립사업도 연기했습니다. 내년도 당초예산 규모가 올해보다 13%, 3천200억 원이 감소될 것으로 추산됐기 때문입니다.

3. 울산, 내년 교육공무직 233명 공개 채용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11월 6~8일 2024년 교육공무직원 233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직종별로 돌봄전담사 일반 10명·장애 8명, 조리사 일반 26명, 특수교육실무사 일반 10명·장애 8명, 장애인특별고용실무원 장애 4명, 조리실무사 일반 142명, 학교운동부지도자 일반 14명, 취업지원관 일반 1명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4.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시민 발길 '한창'

지난 20일 개막한 '제8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중반에 접어든 가운데 자연과 인간을 주제로 국내외 다채로운 영화 상영과 함께 공연, 체험 행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폐막식이 열리는 29일에는 국제경쟁과 아시아경쟁 부문 시상식이 진행되며, 가수 이무진의 공연으로 영화제는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UMFF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 경제

1. 울산 ‘기회발전특구’ 선도기업 선정 고심

정부가 지역균형발전의 핵심 정책인 ‘기회발전특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 중인 가운데 울산시는 기회발전특구의 중심이 되는 선도기업(앵커기업)을 모색 중입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의 전략·특화사업 등을 고려해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도록 돕는 제도입니다.

2. 유니스트, 과학기술의학전문대학원 추진

유니스트가 과학기술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최대한 앞당기기로 하고 울산시와 적극적인 협력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유니스트는 4+3 교육과정을 도입해 석사 4년 동안 의사자격증을 취득하고 박사 3년동안 공학박사 학위를 받는 의사과학자를 해마다 40명 정도 양성할 계획입니다.

3. 의사 소득, 지역 따라 최대 8,700만원 차이

치과·한의사를 제외한 개업의들이 평균 3억원을 웃도는 높은 소득을 신고한 가운데 지역별 소득 격차가 최대 8천7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17개 시도 중 울산 지역 개업의의 평균 소득이 3억8천200만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삼성SDI와 현대자동차가 처음으로 대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을 물꼬로 해서, 울산 이차전지 특화단지에서 주축을 맡고 있는 삼성SDI와 전기차 울산공장을 짓고 있는 현대차가 앞으로 어떤 협업을 이뤄낼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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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건사고

1. 20년 함께 산 아내 살해한 남편

울산지법 형사11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오전 울산 한 도로 옆에서 아내 B씨를 폭행하고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2. 구영리 일부 예고없는 단수

24일 오전 9시께 울산 울주군 범서 하이패스 공사 중 상수도관 물 공급이 일시적으로 끊겨 일대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울산상수도본부 관계자는 “확인 결과 일대 상수도관 공사 과정에서 관이 일부 잠겨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30여분 후 정상적으로 공급됐습니다.

🔖 부동산

1. 울산 땅값 하락 멈춰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울산지역 땅값 하락세가 올 3분기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국토교통부가 24일 발표한 ‘3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국 지가 상승률은 2분기(0.11%)보다 0.19%p 확대됐습니다.

2. 태화동 청년 희망주택 공모작 선정

'태화동 청년희망주택' 건축설계 공모에 대흥종합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에서 제출한 고 위드(Go With)작품이 선정됐습니다. 울산시는 2025년말까지 33억 원을 들여 중구 태화동 일원에 지상5층 규모의 청년희망주택 16호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현재 성안동과 신정동에도 청년희망주택이 건설중이며 오는 2026년 5월까지 총 8곳에서 223호의 청년주택이 공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