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새로운 대안으로 문수축구경기장이 아닌 현재 리모델링을 준비 중인 문수 야구장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잔디밭인 외야 관중석을 개선하며 여기에 유스호스텔을 같이 짓는다는 겁니다. 울산시는 롯데자이언츠 제2홈구장 경기 유치를 위해 좌석수를 추가하는 등 야구장 리모델링 공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2. 한동훈 장관, 오늘 울산 방문
한동훈 장관은 오늘(11/24) 대한민국 경제중심부 산업수도 최대 기업인 HD현대중공업과 UNIST(울산과학기술원) 대학본부 현장을 방문해, 조선업 숙련기능인력 도입 및 외국인 인력 수급 문제와 과학기술 우수 인재 유치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입니다.
3. 남구 파크골프장 비회원은 접근 어려워
울산 남구 태화강 일원에 조성된 남구 파크골프장이 개방시설임에도 사실상 남구 파크골프협회 중심으로 이용되고 있어 비회원, 일반시민 접근이 어려워 불만이 표출되고 있습니다. 남구 행정사무감사에서 이혜인 의원은 "인터넷·현장 등 예약 시스템으로 바꾸고 주민 전체가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4. 울산민속박물관 연말까지 용 달력 만들기 체험행사
울주민속박물관은 25일부터 12월31일까지 매 주말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2024 용달력 만들기를 엽니다.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회차당 10명씩 하루 40명 참여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 하시면 됩니다.
🔖 경제
1. 울산시-LS MnM 투자양해각서 체결
울산시와 엘에스엠앤엠이 6천700억 원 규모의 제조 설비 신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날 체결한 투자협약에 따라 엘에스엠앤엠은 온산산단 자사 인근 2만 9천평 부지에 이차전지용 고순도 금속화합물 제조 설비를 오는 2026년까지 준공할 계획입니다.
2. 울산 자영업자 대출액 12조 5천억원, 역대 최대
고금리 기조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자영업자가 새로 받은 대출로 기존 대출을 갚으며 버티는 이른바 ‘돌려막기 대출’ 방식이 한계에 달했습니다. 지난 6월 말 기준 울산 자영업자 다중채무자의 대출 잔액은 12조5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3. 현대차 '국민트럭' LPG 2024 포터2 출시
현대자동차가 액화석유가스(LPG) 터보 엔진을 탑재한 소형 트럭 '2024 포터 II'를 출시 합니다. 현대차가 LPG 포터를 만드는 이유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대기환경개선특별법에 따른 것으로, 내년부터 포터와 봉고가 주로 쓰이는 택배용 차로 경유차 신규 등록이 금지됩니다.
4. 울산 석유화학업계 가동률 급감
업황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울산 석유화학업계의 공장 가동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습니다. 석유화학업체의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의 석유화학 공장 가동률이 70%대에 머물렀으며, 한화솔루션도 울산 생산라인의 가동률을 올들어 90%로 줄였습니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 UAM의 상용화를 앞두고 관련 산업기반을 선점하려는 지자체들 간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울산시는 대통령 지역 공약사업인 국립 도심항공교통진흥원을 유치해 울산을 드론 택시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울산시는 기존 자동차산업, 수소망, 정밀화학, 이차전지 산업과 UAM 산업 간의 연계성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5개월 가까이 이어지던 전국 아파트값 상승세가 멈춰선 가운데 길면 내년 1분기까지 가격 조정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나왔습니다. 울산 지역 전세 가격은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 강동관광단지 ‘토지거래허가구역’ 1년간 재지정
울산시가 북구 무룡동, 산하동, 정자동 ‘강동관광단지’ 일원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이 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2005년 1월 최초로 지정된 후 현재까지 6차례 연장됐습니다.
🔖 사건사고
1. 동구 체육센터 스피닝 자전거 30대 사라져
동구 전하체육센터에서 스피닝 자전거 30대가 사라졌지만 처리에 대한 기록이 없는 등 전하체육센터의 물품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총 87대의 스피닝 자전거를 구매했지만 현재 남아있는 것은 57대로 30대의 처리에 대한 기록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2. 퇴근길 태화강역 교통정체 극심
울산 태화강역 일대가 지역 대표 교통혼잡 지역으로 시민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동해선 광역전철 개통과 함께 모든 시내버스들이 역내 광장을 회전하면서 퇴근 시간 때마다 태화강역 일대는 극심한 교통혼잡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내년에 명촌차고지가 조성돼 회차지가 이전하고 태화강역 환승체계 2단계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3. 위안부 손배소 2심 원고 승소 판정
서울중앙지법 308호실. 판사가 승소 판결문을 읽어 내려가자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95)가 두 손을 모으고 재판장을 향해 연신 고개를 숙이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하지만 승소에도 불구하고 실제 배상을 받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일본 정부의 자산을 강제로 매각해 배상금을 마련해야 하는데 외교 문제 등이 복잡하게 엮여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