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부동산 소식 ✔️ 남창역 무궁화호 재정차
구독자님.
지금부터 완연한 가을빛, 잘 느끼고 계신가요? 지난 주부터 환절기 때문에 감기 걸리신 분들 많으시던데 언제나! 어디서나! 건강부터 챙기는 튼튼한 우리가 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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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중구,북구 주민들에게 물관련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고 하는데 받으신분?✋
북구에 사는 저는 문자를 받지 못하고 어제 아파트에 갑자기 방송이 나와서 놀랐는데요😭
“상수도 본부에서 흐린물 유입으로 생활용수는 가능, 식수로는 사용을 금지하시기 바랍니다”
헉! 대체 무슨 문제길래 마시면 안되는걸까요?씻는건 어쩌지? 왜지? 궁금해서 한번 찾아봤어요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민원 전화가 접수돼서야 흐린물 유입을 인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원인이 되는 사고는 울산 울주군 천상정수장에서 중·북구 방면으로 송수하는 1천350㎜ 관로의 누수 보수 작업으로 인해 발생했고 하는데요. 해당 관로는 지난달 21일 노후화로 인한 누수가 시작됐고, 시 상수도본부는 사고 발생 전날인 지난 2일 오후 보수 작업을 위해 옆 비상관로로 물을 빼내는 과정에서 흐린물이 유입됐다고 파악하고 있다고 해요.
지난 2020년 울주군 사연리 일대에서도 대형 송수관로 누수가 발생해 일부 지역의 상수도 공급이 일시 중단된 바가 있는데요. 당시 울주군 서부지역 6개 읍면에서 상수도 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의 불편이 있었어요.
이번엔 대체 뭐가 섞였길래.. 중·북구 주민들의 불안이 가중되었다고 하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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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젖병소독을 생수로 해야겠다”, “머리를 생수로 감아야되나?”, “수돗물 색이 흙색, 불안해서 당분간 생수만 먹을 예정이다”, “수돗물로 조리한 음식을 먹었는데 문제 있을까 겁난다”, “정수기 물은 먹어도 되는건지 겁난다”등 다양한 반응들이 있었어요. 학교에서는 정수기 사용이 불가하니 물을 직접 챙겨오라는 안내도 나갔다고 하고요.
시 상수도본부 관계자는
“누수된 관로 복구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어요.
저도 오늘 아침 출근하기전에 물도 마셔야 하고 씻고 나와야되는데 왠지 모를 찝찝함을 느꼇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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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상수도 사업본부에서 11월 4일 13시기준으로 조치가 완료 되었다고 하네요. 생각보다 빨리 해결되어서 다행인것 같아요. 하지만 다음번엔 시민들이 불안하지 않게 미리 어느정도의 시간이 걸리는지, 원인과 예방을 미리 알려주면 좋을것 같아요!
이번 기회로 저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생수를 대량 사러 마트에 다녀와야 할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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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부동산 간추린 소식📣
('마피' 속출, B04 시공사 선정 유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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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분양가 밑도는 아파트 증가📉
최근, 울산 지역 내 아파트 중에서 분양가를 밑도는 매물이 늘고 있어요. 특히 내년에 3,200여 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는 울산 동구에서는 ‘무피(無 프리미엄)’는 물론 ‘마피(마이너스 프리미엄)’ 매물도 속출한다고 해요.😱
울산 동구 지웰시티자이2단지 전용 84㎡ 분양권이 지난달 4억3635만원(7층)에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하네요(11/3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이 단지의 저층 아파트는 올해 초까지는 5억~5억5000만원대를 유지했었으니 무려 1억원 가까이 떨어진 셈이죠.😡
이 아파트는 2020년 청약 당시 1만5000여 명이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이 6.86대 1을 기록할만큼 지역 내에서 인기가 많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부동산경기 악화 전망에다 금리까지 크게 치솟으면서 급매물이 나오면서, 최고 2천만원 ‘마피’도 등장했다고 해요.🤷♂️
인근의 KCC스위첸 분양권도 지난해에는 1억원가량 웃돈을 줘야 살 수 있었지만, 현재 3000만원 마피 매물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고 하네요.
시장에서는 분양과 입주 물량이 대거 몰려 있는 지역에서 분양권 가격이 추가로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요. 부동산 침체가 계속되니까 손해를 보면서도 분양권을 파는 사람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실제 실입주가 시작되는 내년에는 더 많은 물량이 나올 것이고 잔금을 치르기 전까지는 하향조정이 될 것으로 부동산 관계자들은 조심스레 전망을 하고 있어요.
울산 2030👫 아파트 매입비중 증가
하지만 이러한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울산지역 내 2030 ‘영끌족’들의 아파트 매입비중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고 해요.📈 올해 1~9월 울산 아파트 매매거래(7650건) 가운데 2030이 매수한 경우는 2535건에 달했어요. 비율로 따지면 33.1%로 아파트를 구매한 사람 3명 중 1명은 2030 세대인 셈이에요(11/1. 한국부동산원, 매입자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 거래현황).
2030의 아파트 매입비중은 지난해(30.3%) 대비 2.8%p 증가했는데요, 이렇게 2030세대의 매수 비중이 유지되는 것은 실수요층이 그만큼 두터운 것으로 분석된다고 해요. 아파트의 경우 전세 가격 상승으로 반전세로 바뀐 경우가 많고 오피스텔이나 원룸 등은 아예 월세로 돌아서버려 아예 집을 사겠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
그리고 부동산 전문가들에 의하면, 내년 상반기가 지나면 부동산 상황이 좀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 목적의 매입 문의는 줄고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하네요. 인프라가 잘 갖춰진 대단지의 경우 여전히 높은 전세 가격을 유지하고 있어서 전세에서 소형 아파트 매매로 우회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고 해요.
울산 중구 B04구역 시공사 선정, 또 유찰
‘울산 중구 B04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 선정 입찰이 다시 유찰됐다고 해요. 애초에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입찰에 참여할 것이라고 기대를 했었는데 시공사 선정 입찰을 위한 마감 날짜(11/4)에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을 비롯해 어떤 건설사도 참여하지 않았다고 해요.🙅♂️
두 건설사가 이번 입찰에도 나타나지 않은 이유는 지역의 미분양이 늘어나고 PF 대출도 막히는 등 대외적인 시장이 악화했기 때문이라고 해요. 두 회사 모두 추가적인 검토를 한 후에 3차 입찰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해요.
부동산 시장 악화로 인해 울산지역은 분양가를 밑도는 매물이 등장하거나 미분양 물량도 빠르게 늘어나는 등 여전히 좋지 않은 신호들만 계속 지속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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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남창역에 정차하지 않는다고 발표됐던 무궁화호가 다시 정차하기로 했다는 소식 전해 드려요~🚆
울산시는 지난 10월 28일, 동해선 광역전철 개통에도 울주군 남창역에 무궁화호가 정차한다고 밝혔어요. 이날 태화강역에서 열린 '동남권역 4개 철도사업 개통식'에서 동해선 무궁화호 남창역 정차 운행 필요성을 강력히 건의해 '정차'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어요.😆
작년 12월, 동해선 광역철도 개통에 맞춰 울산시 울주군 남창역의 무궁화호 운행이 중단되면서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거셌었던 일 기억하시나요? 남창역에 무궁화호가 정차하는 것은 당연한 사실로 인식하고 점검을 하지 못한 이선호 전 울주군수가 공식 사과를 하는 등 지역이 아주 시끄러웠었죠. 😰
남창 인근 지역 주민들의 입장에서 보면 그간 무궁화호를 이용해 별도의 환승 없이 대구와 경주를 오갔는데 남창역에 열차가 무정차하면 광역전철을 타고 태화강역에서 내려 환승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가중되는 상황이었죠.😤 특히, 부산 지역 일부 역은 무궁화호가 정차하는 것으로 확인돼 형평성 논란까지 일었었답니다.
당시 남울주권 주민들의 소외론까지 주장되면서 정치권과 지자체, 주민들이 다방면으로 노력했구요, 철도공단은 올해 7월부터 남창역 시설개량 공사를 시작해 10월말 공사 완료한 뒤 11월 5일 재개통하게 됐어요. 👏👏
광역전철 개통 이후 남창역 이용객이 주변의 남창시장 장날 기준 3배가량 늘어났다는데 이번 무궁화호 재정차로 지역 주민들의 부산, 동대구, 포항 등으로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의 선택지가 더욱 넓어져 남창역 주변 지역 활성화가 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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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대송동 재활용품 무인회수기가 인기를 끌며 동구는 11월까지 2대의 회수기를 추가로 도입한다고 해요! 대송동행정복지센터에 지난 7월 재활용품무인회수기 ‘대송봇’이 첫 도입됐는데요.
'수퍼빈'이라는 스타트업이 개발한 ‘네프론’이란 기계가 바로 그 요망한 녀석이에요😃 재활용품을 넣으면 포인트가 쌓이고 2천원 이상 적립금이 쌓이면 개인 계좌로 입금이 되는 방식이에요. '환경보호'는 일상이 된 시대, 돈도 벌고 친환경 활동에도 동참 할 수 있어 일석이조죠.♻️
다만, 한 가지 단점이라고 하면... 이 기계는캔🥫과 페트병만 가능해요! 다른 공병이나 플라스틱 등 다른 재활용품은 안 돼요!
일단, 사용에 앞서 '수퍼빈'의 앱(app)을 깔고 회원가입부터 먼저 해야 해요. 그리고 페트병(페트병 라벨 제거는 이제 상식이라 말 안 해도 아시죠?^^)과 캔을 투입하고 터치스크린 화면에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1개당 10포인트씩 적립되는 방식이에요. 누적 포인트가 2000점 이상일 경우 업체 홈페이지 또는 휴대폰 본인 인증을 통해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도 있어요. 1인 하루 최대 5개, 월 최대 30개까지 투입가능하답니다!😎
이 대송봇은 시범운영 기간에 하루 이용자 수는 100명이 안될 만큼 고전했지만 지난달에는 하루 평균 150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에 동구는 전하동 명덕호수공원과 동부동 쇠평어린이공원에 각 3000만원씩을 투입해 오는 25일까지 무인회수기를 설치해 12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하는데요, 일각에선 대송봇처럼 행정복지센터와 달리 주택가가 아닌 공원이라는 점에서 실효성이 낮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해요.
저 같아도 명덕공원까지 재활용을 하러 가진 않을것 같은데요. 과연 공원에 설치되는 재활용 무인회수기가 어떤 반응이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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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 409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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