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 대마를 직접 키워 판매한 30대 외국인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아내와 태어난지 얼마되지 않은 아이와 함께 살며 해외 동영상을 보고 대마 재배법을 배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아파트에서 1천 명이 동시에 흡입 가능한 시가 2천만원 상당의 대마초가 나왔습니다.
2. 지게차에 싣던 자재 무너져 작업자 1명 사망
북구 진장동의 한 건설업체에서 지게차에 싣던 자재가 무너지면서 70대 작업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지게차에 적재물이 고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기울어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3. “잔소리 좀 그만해" 아내 목 졸라 살해한 남편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씨에게 징역 17년이던 원심을 깨고 항소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아직 미성년자인 A씨 자녀가 선처를 바라고 있으며 A씨가 범행 직후 자수한 점,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했습니다. 앞서 A씨는 아내 B씨를 차에 태워 이동하던 중 B씨가 생활 태도 등을 두고 잔소리하자 말다툼을 벌이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사회
1. 아이 없어 공·사립유치원 11곳 폐·휴원
출생아 수 감소 여파로 올해 울산지역 공·사립 유치원 11곳이 폐원 또는 휴원에 들어갔습니다. 울산교육청은 2024학년도 유아모집에서 지원자가 없는 4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휴원에 들어갔고 2곳은 폐원을 결정했으며 사립유치원도 83곳 가운데 5곳이 휴원중이라고 밝혔습니다. 2022년 울산지역 유치원 원아수는 만4천700여명이었으나 올해는 만2천800여명으로, 1년에 평균 천명씩 감소하고 있습니다.
2. 국민의힘 주호영, 동구·북구 "보수 결집 호소"
국민의힘 주호영 대구·경북 선대위원장은 울산 동구와 북구를 잇따라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앞서 한동훈 총괄 선대위원장에 이어, 야권과 경합을 벌일 곳으로 예측되는 동구와 북구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3. 기존 'U-BUS' 앱 6월 운용 종료
현재 이원화로 운영되고 있는 '울산버스정보 앱'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기존 앱 'U-BUS'앱 이용이 오는 6월 이용이 종료됩니다. 울산시는 지난해 6월 기존 앱을 개편해 출시한 새 울산버스정보 앱 이용 현황 분석 결과 내려받기 9만 건, 하루 평균 조회 수 48만 건으로 활용도가 높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운영 종료를 앞두고 기존 앱을 실행하면 서비스 종료 안내 알림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4. 울산 대표 관광기념품을 찾습니다
울산시는 지역적 특색을 담은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다음달 7일부터 20일까지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엽니다. 공모 주제는 울산의 특색과 스토리를 담은 관광기념품으로 국내외 관광객이 구매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기념품입니다. 대상(1점) 500만원을 비롯해 금상(1점 300만원), 은상(3점 각 150만원), 동상(5점 각 50만원) 등 모두 17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울산을 방문해 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을 응원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인연이 있는 후보들을 차례로 만난 가운데 현 정부를 직격하는 발언을 이틀 연속 내놓았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70평생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본다며 민주당뿐만 아니라 조국혁신당과 새로운 미래 등 다른 야당들의 선전도 응원했습니다.
지난해 대기업 직원 평균연봉 1위는 에쓰오일로 1억7293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에 비해 1.1%(189만원) 늘어난 것으로 그 뒤를 SK텔레콤·SK이노베이션(1억5200만원) 등이 이었습니다. 삼성전자는 1억2000만원을 기록해 전년에 비해 11.1%(1500만원) 감소했고 연봉 하락률이 가장 높았던 기업은 카카오였습니다.
2. 울산 물가 두 달 연속 3%대 상승
올들어 안정세를 보이던 울산지역 물가가 두 달 연속 3%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격 상승은 품목별로는 농축수산물이 12.6%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신선식품지수는 사과 100.5, 귤 70.8% 등 과일 값 폭등으로 20.1% 상승했습니다.
3. 현대차 10년간 글로벌 시상식서 66개 수상
현대차그룹은 지난 10년간 6개 ‘올해의 차’가 주는 총 274개의 상 중 66개를 받았습니다. 전체 올해의 차 시상 4분의 1로 현대차그룹은 세계 자동차 그룹 중 가장 많은 올해의 차를 배출했습니다. 같은 기간 2위인 폭스바겐그룹(33개)보다 2배가 많습니다.
4. 울산경자청 올해 4300억 투자유치 도전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기업 현장에 전담 지원실을 설치하는 등 친기업 정책을 바탕으로 올해 투자유치액 4300억원 달성에 도전합니다. 울산경자청은 경자구역 추가 지정과 함께 경자구역 내 기업들이 투자 및 수출 확대, 혁신 성장을 달성할 수 있도록 기업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할 계획입니다.
🔖 부동산
1. 분양권 포기 ‘환급이행’ 선택늘어
주택 경기 침체와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 같은 건설업체의 자금난으로 공사가 중단되는 아파트 단지가 늘면서 분양받은 아파트 입주를 포기하고, 계약금 등 이미 낸 돈을 돌려받는 계약자가 늘고 있습니다. 부동산 경기가 위축된 지난해부터 환급 이행이 늘면서 가뜩이나 전세 사기 보증금 지급으로 재무 건전성이 나빠진 HUG의 손실도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2. 다운교 개설해 다운2지구 교통대란 막는다
중구는 지난해 1월부터 다운교 도로 개설 타당성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다운교는 다운초등학교와 남구 문수고등학교 인근을 잇는 길이 750m, 폭 20m 규모로 계획 중입니다. 중구 다운동과 울주군 범서읍에 걸쳐 조성되는 다운2지구는 입주 가구가 1만2365가구(2만8099명)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