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의 한 오피스텔 전체 세입자 3명 중 1명이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집주인은 보증금을 마련 중이라는 말만 반복하고 있어 세입자들이 집단 고소를 준비하고 있지만 과연 무사히 돈을 돌려받을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이미 8채가 경매에 넘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 교육비 지원 '두 자녀 이상' 확대 추진
울산시의회 홍성우 의원은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지원 기준을 세 자녀 이상에서 두 자녀 이상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개정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이 조례가 통과되면 두 자녀 이상 가정도 누리과정 유아학비와 상한액 없는 중·고등학교 입학생 교복비, 수학여행경비, 방과 후 학교 자유수강권 등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 후면 단속카메라 확대
이륜차 단속 강화를 위해 후면 단속카메라를 도입한 이후 3개월 간 2천 건에 가까운 위법행위가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이 장비를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경찰은 3개월 간의 계도기간이 끝난 이달 초부터 위법사항에 대한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 롯데 자이언츠 올해 첫 울산 3연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7/16부터 사흘간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두산을 상대로 올 시즌 첫 울산 홈경기를 펼칩니다. 최근 3연패의 부진 속에 리그 9위에 머무르고 있는 롯데는 이번 울산 3연전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롯데는 두산과의 이번 주중 3연전 이후 다음 달 2일부터 LG와의 주말 3연전을 울산에서 치릅니다.
✅ 울산대병원 전공의 복귀 '전무'
정부가 7/15까지 전공의들의 복귀나 사직 여부 파악을 요청한 가운데 울산대병원에 명확한 의사를 밝힌 전공의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울산대병원은 지난주부터 전공의들에게 복귀나 사직 의사를 밝혀달라고 전달했지만 병원에 입장을 밝혀온 전공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병원 측은 응답하지 않는 전공의는 복귀 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하고 사직 처리할 계획입니다.
울산 남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잇따라 거액의 돈다발이 발견되며 출처와 처리 결과에 많은 관심이 쏠렸었는데, 80대 노인의 단순 분실물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금을 가방에 넣어 다니다 분실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본인도 기억을 잘 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금 다발을 발견한 경비원, 환경미화원과 아파트 측은 총금액의 5~20%의 보상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농업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ICT가 접목된 스마트팜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국의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스마트팜 단지가 추진되고 있는데요. 울산 스마트팜 단지는 다른 지역에 비해 경쟁력이 높을 거라는 분석입니다. 울주군은 울주형 스마트팜 단지가 국비 사업으로 선정되면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내년 중순 공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 울산 명장 모집, 기술장려금 지급
울산시가 기계설계, 금형, 소재개발 등 38개 분야 92개 직종을 대상으로 2024년 울산광역시 명장을 선정합니다. 선정 대상은 동일 분야, 동일 직종에 15년 이상 종사한 숙련기술인으로 최대 5명을 선정해 명장패와 기술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 고액체납 전담조직, 23억 1800만원 징수
울산시는 고액 체납 전담 조직인 특별기동징수팀이 올 상반기 현장 중심의 활동을 통해 지방세 고액 체납자 228명으로부터 23억 1800만원을 징수했습니다. 이는 올해 목표액인 29억 5500만원의 78.4%에 달하는 금액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억 6100만원을 초과 징수했습니다.
✅ 현대중공업, 미함정 MRO 협업 가능성 커져
주한 미국대사 일행이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를 찾아 함정 분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최근 미 해군과 함정정비협약(MSRA)을 체결한 데 이어 미 고위층 인사 방문까지 이어지며 HD현대중공업의 미국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진출이 가시화하는 분위기입니다. 미국은 연간 20조 원 규모의 세계 최대 MRO 시장으로 꼽힙니다.
🔖 사건사고
✅ 해수욕장 폭죽 사용 단속, 과태료 5만 원
동구청은 일산해수욕장에 폭죽 사용 금지 안내 현수막을 내걸고 단속에 나섰고, 울주군도 진하해수욕장에서 야간 폭죽놀이 근절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해수욕장에서 폭죽을 사용한 불꽃놀이는 금지돼 있으며 적발될 경우 5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 갓난아이 유기하고 6년 동안 숨긴 엄마
울산지법 형사 3단독은 자신의 아이를 버린 사실을 초등학교 입학 때까지 숨긴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해 초등학교 예비 소집에 아이를 보내지 않아 수사가 시작되자 지난 2017년 생후 3개월이 채 되지 않은 딸을 버렸다고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 잠적한 채무자 찾아내 폭행
잠적한 채무자를 찾아내 폭행한 채권자 10명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와 벌금 500만 원이 선고됐습니다. 이들은 지난해까지 3년에 걸쳐 약 47억원을 빌려간 40대 남성이 지난해 6월쯤부터 잠적하자 수소문 끝에 지난해 6월 말 남성이 숨어 있는 곳을 찾아간 뒤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는 등 폭행하고 신변을 위협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