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 성범죄 목록에 울산 포함

하루아침에 사라진 도로

2024.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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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8. 28.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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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 보고 가세요! 오늘 3가지 소식

✅ 정당현수막 자율규제로 조례 개정

✅ 하루아침에 사라진 도로

✅ 딥페이크 성범죄 목록에 울산 포함

409 한줄뉴스

©️ 울산MBC

🔖 사회

✅ 정당현수막 자율 규제로 조례 개정

지난달 대법원이 정당현수막 난립을 막기 위해 전용게시대 사용을 강제한 울산시 조례가 상위법에 위배된다고 판결했습니다. 결국 울산시가 자율 규제로 입장을 바꾸고 새로운 조례안을 마련했는데 각 정당들이 얼마나 협조를 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 인명구조 첨단장비로 신속하게

울산에서만 매년 300건 가까운 수난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고에는 일분 일초라도 더 빨리 구조작업을 펼치는 게 중요한데 무선으로 조종하는 구조 보드는 성인 남성의 수영 속도보다 5배 빠르게 달릴 수 있습니다. 울산소방본부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드론 분석 시스템과 로봇개 등 첨단 구조 장비를 계속해도 보강할 계획입니다.

✅ 중구 야외물놀이장 4만 6천 명 방문

중구는 동천야외물놀이장 3만 2천 명을 포함해 소규모 물놀이 시설까지 모두 4곳의 물놀이장에 4만 6천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구는 지난 6월부터 3주간 주말에만 소규모 물놀이장 3곳을 조기 개장해 운영했으며 이후에는 동천야외물놀이장을 정식 개장해 한 달 넘게 운영했습니다.

✅ 50세 이상 울주군민 대상포진 무료 접종

동구에 이어 울주군도 내년부터 50세 이상 모든 울주군민에게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울주군은 50세 이상 대상포진 미접종자 중 20%인 1만7천2백 명에게 접종을 지원하고, 단계적으로 접종 대상을 늘려갈 방침입니다. 지금까지는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만 무료 접종 대상이었습니다.

✅ 울산하늘공원 제2추모의집 10월 착공

봉안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울산하늘공원 제2추모의 집 건립 공사가 오는 10월 시작됩니다. 제2추모의 집은 3만 4천 기의 봉안함을 안치할 수 있는 규모로 2026년 준공될 예정입니다. 울산시는 2만 6천4백 기를 수용할 수 있는 기존 추모의 집은 2년 뒤 포화상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수십 년 동안 사용해온 도로가 아파트 공사 현장에 포함되며 갑자기 사라져 버렸습니다. 길이 막힐 때까지 주민들은 단 한 번의 설명도 없었다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는데 행정기관들은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해당 도로가 막히자 노년층이 많은 인근 주민들은 30분 가까이 공사 현장을 돌아 겨우 근처 전통시장에 들릅니다. 울산시는 아파트 건축이 마무리되면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가 조성돼 주민 불편이 해소된다고 밝혔지만, 아파트 준공 예정일은 아직도 3년이나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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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 현대중공업 오늘 파업 출정식

올해 임금과 단체협상 난항을 겪고 있는 HD현대중공업 노조가 오늘(8/28) 파업 출정식을 갖고 3시간 부분파업을 실시합니다. 여름 휴가를 마치고 교섭을 재개한 HD현대중공업 노사가 여전히 입장 차를 줄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노조는 다음 달 4일과 9일에도 부분파업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 현대차, 전기차 프로젝트 급제동

현대자동차그룹이 장기 전기차 프로젝트 일정이 줄줄이 밀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35조8000억원에 달하는 전기차 로드맵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비중도 축소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전기차 생산 비중을 2023년 8%, 2026년 18%, 2030년 34%로 목표하고 있습니다.

✅ 벤츠, 전기차 화재 수습 안간힘

메르세데스-벤츠가 지금껏 판매한 모든 전기차 대상으로 무상 점검에 나서며 고객 불안 해소에 나서고 있습니다. 동시에 본사 전문가 그룹을 파견해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당국 조사를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무상 점검은 전담 콜센터 또는 가까운 서비스센터에서 전화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원하는 고객에게는 차량 픽업과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2025년 R&D예산 29조 회복

올해 예산에서 대폭 삭감됐던 정부 R&D 예산은 내년도 예산에서 3조2000억원(11.8%) 늘려 29조7000억원으로 편성했습니다. 정부는 단순 증액이 아닌 AI와 바이오, 양자 등 3대 게임체인저와 12대 전략기술 등을 중심으로 지원을 강화, R&D 예산의 체질도 개선했다고 강조했습니다.

🔖 사건사고

✅ 딥페이크 성범죄 목록에 울산 포함

최근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 목록에 울산지역 학교들이 포함돼 학생 들 사이에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딥페이크 관련 피해학교 지도도 등장했습니다.

울산 경찰청과 울산시교육청은 현재 이와 관련해 신고된 피해 사례는 없지만, 실제 범죄 혐의가 발견되면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딥페이크 성범죄는 실제 사진과 음란물을 합성해 가짜 영상물을 만들어 유포하는 것으로 최근 전국적으로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 술 취해 남의 차 몰고 귀가한 40대 남성 검거

울산동부경찰서는 술에 취한 채 차량 키가 내부에 있던 빈 차를 운전해 집으로 간 40대 남성 A씨를 절도와 음주운전, 무면허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음주운전 전력으로 무면허 상태였던 A씨는 자신의 차를 주차해 둔 곳에서 2~300m 정도 떨어져 있던 다른 사람의 차를 몰고 귀가해 잠을 자다 검거됐습니다.

✅ '울산시장 선거개입' 송철호·황운하 내달 종결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으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의 항소심 재판이 이르면 내달 종결됩니다. 이에 따라 이르면 10월 안으로 항소심 선고가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은 2018년 6월 전국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와대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친구로 알려진 송 전 시장의 당선을 위해 조직적으로 선거에 개입했다는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