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울산의 택시요금은 기본요금(2㎞) 3,300원인데 개선안은 내년 1월 1일부터 적게는 600원~많게는 800원 인상하는 3개 안이 논의가 되고 있다고 해요. 심야할증은 자정~새벽 4시까지 적용하던 걸 밤10시~다음날 새벽 4시까지 2시간 확대하는 내용으로 안으로 논의가 된다고 하네요.
운송원가 즉, 인건비와 복리후생비, 유류비, 타이어비, 차량유지비, 감가상각비가 물가상승으로 작년 16만5,592원에서 올해 17만3,808원으로 껑충 뛰면서 택시 인상은 어쩔수 없는 수순인것 같긴 하네요.
2012년 인상 이후 10년째 동결돼 온 상수도요금 인상도 이젠 올리지 않을수 없는 상태에 놓여있다고 하는데요. 울산은 자체수원이 부족한데다, 물공급 원수구입 비중이 높아 t당 생산원가가 약 1,028원으로 다른 특·광역시보다 무려 26%나 비싼 상태라고 하는데요. 통상 '요금 현실화율' 마지노선은 90%로, 최소한 이 선을 유지하는 선에서 요금을 인상해야하는데 코로나19로 인상을 할 때를 놓쳤다고 해요.
이에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현재 t당 670원인 상수도요금을 2025년까지 960원으로 단계적 인상하는 방안을 내놨는데요. 매년 평균 12%씩 3년간 36% 인상이 될 예정이에요.
가정용 상수도는 4인가족 기준으로 한달에 평균 20t을 사용하는데 여기에 1안 인상안을 대입하면 현재 1만3,800원에서 내년엔 1만5,400원으로 2,000원이, 2024년엔 1만7,200원으로 1,800원 더, 2025년엔 1만9,200원으로 2,000원이 또 올라 총 5,400원 인상될것으로 보여요. 요금인상으로 발생하는 수입은 상수도 노후관로 개선(732억원)과 송수관로 복선화(766억원) 사업의 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식수원이 부족한 울산 입장으로는 물을 계속 공급받아야 되는 입장인데요. 이를 해결하기위해서 민선 8기 김두겸시장이 소규모 댐개발이 가능한 지역이 있는지 시찰을 하기도 하고 울산시에서도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니 좋은 소식을 기다려 봐야겠네요.
물가는 계속 오르고 한달에 지출비용이 조금조금씩 늘어가고 있는 상황이니 불필요한 지출은 없는지 텅장을 다시 한번 확인해 봐야 할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