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소가 모여있는 동구에서는 이륜차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근로자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녹이 쓸고, 번호판도 없는 이륜차가 곳곳에 방치되고 있어 지자체가 고충을 겪고 있습니다. 출퇴근 용도로 오토바이가 자리 잡으면서 인구 15만여 명인 동구에는 2만 6천 대가 넘는 오토바이가 등록돼 있습니다.
✅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 강화 나서
울산시는 20여 개 기업과 울산연구원 등 4개 연구기관, 울산과학기술원 등 4개 대학과 함께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참여 기업과 기관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울산시는 올해 1월 바이오헬스산업 거점 도시인 미국 센디에이고시와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 울산HD, 남구에 축구 특화 편의점 개점
프로축구 울산HD가 편의점 업계와 함께 남구 달동에 축구 특화 편의점을 개점했습니다. 울산HD의 홈구장인 문수축구경기장의 모습으로 마련된 특화 편의점은 내부도 울산 선수단의 라커룸의 모습으로 꾸며졌습니다. 매장에서는 일반 편의점 판매 제품과 함께 울산 유니폼을 포함한 60여 종의 구단 상품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 9월 자동차 수출액 55억 달러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9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54억 8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9% 증가했습니다. 산업부는 지난해보다 12.3% 증가한 19억 6천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한 친환경차가 이번 수출 실적 경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울산에 본사를 둔 한국석유공사에 대한 국정감사가 울산에서는 처음 열렸습니다. 동해 포항 앞바다에서 추진되는 심해 가스전개발 사업 '일명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놓고 여야가 충돌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낮은 시추 성공률을 문제 삼았습니다. 지난 2021년 시추에 실패했던 방어 프로젝트보다도 성공률이 낮다는 겁니다. 여당은 에너지 안보 강화 논리를 내세웠습니다. 실패를 하더라도 적극적인 자원 개발에 나서야 한다며 맞받았습니다.
시의원 22명 가운데 19명이 소속된 국민의힘은 이 달 말까지 의장 선출을 완료하라는 중앙당 지침에 따라 의장 재선거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의회선출결의 무효 소송을 제기한 안수일 시의원을 비롯한 일부 의원들이 반발하고 있어 새로운 갈등이 우려됩니다.
✅ 제 105회 전국체전 폐막
제105회 전국체전에서 울산 선수단이 금메달 56개를 획득하며 전체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금메달 43개를 목표로 했던 울산 선수단은 2년 전 울산 체전 이후 가장 많은 금메달을 따내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 울산 시민 '건강수명' 69.93세
울산 시민의 건강수명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1년 기준 울산의 건강수명은 69.93세로 부산, 전남등에 이어 전국에서 여섯번째로 낮았습니다. 건강수명은 몸이 아픈 기간을 제외하고 건강하게 생존한 연수로 전국 평균 건강수명은 70.5세로 조사됐습니다.
✅ ‘어린이 시내버스 무료' 후 이용자 22.5% 증가
울산시가 지난달 1일부터 시행한 ‘어린이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사업’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시는 어린이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사업이 큰 효과를 거두자 내년 하반기 시행 예정인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요금 무료화 사업을 위해 전용 카드 발급 및 관련 체계구축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 사건사고
✅ 덤프트럭 사고 잇따라
울주군 두서면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에서 40대 운전자가 몰던 25톤 덤프트럭에서 불이 나 차량을 모두 태우고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또, 중구 다운동의 도로에서 자갈을 싣고 가던 덤프트럭이 균형을 잃고 넘어져 도로 일부 구간이 한동안 통제됐습니다.
✅ 지난해 울산서 72명 고독사
지난해 울산에서 홀로 삶을 마감한 시민이 7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50·60대 남성이 전체 고독사 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 연평균 고독사 증가율은 14.4%로, 전국 광역시 가운데 14.9%인 대구 다음으로 높았고, 전국 평균 5.6%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 부동산
✅ 새 아파트 하자 3년 동안 10배 증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서범수 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울산의 새 아파트 하자 보수 요청 건수는 지난 2021년 1만 9천여 건에서 지난해 24만 6천여 건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새 아파트 하자를 입주자들이 전문 업체를 통해 돈을 들여 찾아내는 상황에 대해서는 관련 법제도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 신축 매입약정형 임대주택 공모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오는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 하반기 '신축 매입약정형 임대주택’ 공모를 추진합니다. 신청 자격은 울산시에 주소지를 둔 개인 또는 법인이며, 접수는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 울산시 건축정책과를 방문해 매입 약정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