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처음 개최한 KBO 가을 야구 리그가 예상보다 높은 흥행 성적을 거두며 성공리에 마무리됐습니다. 울산시는 야구 관련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프로야구를 포함해 다양한 경기를 유치할 수 있도록 야구장을 전면 재단장할 계획입니다.
✅ '한우의 날' 앞두고 할인 행사
'한우의 날'을 앞두고 울주군청에서 11월 1일까지 한우 등심과 갈빗살,안심 등을 최소 10%에서 최대 3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합니다. 울주군은 울주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경찰, 외국인 신고, 통역사와 함께 소통
울산경찰청은 지난달 30일부터 한 달 동안 외국어로 접수된 112신고에 대응하는 훈련을 시행했습니다. 경찰은 외국인 수가 늘어남에 따라 민원 상담 시 언어로 인한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울산 시민 최대 관심사 '경제(돈)'
올해 울산 시민의 주요 생활 관심사는 ‘경제(돈)(77.9%)’가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어 ‘건강(67.2%)’, ‘취미·여가생활(34.5%)‘, ‘자녀양육·교육(30.2%)’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2022년 대비 취미여가생활의 증가가 3.6% 증가했고 이는 시민들이 건강하고 여유있는 삶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 내년 울산 택시 기본요금 인상
내년부터 울산 택시 기본요금이 4500원으로, 500원 인상될 전망입니다. 지난 2023년 3300원에서 4000원으로 오른 뒤 2년 만에 인상되는 것으로, 울산 택시업계에서는 부산 수준인 4800원까지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현재 울산 택시 기본요금은 서울 등 7대 특별·광역시 중 대구와 함께 가장 낮습니다.
각자의 구·군에서 활동하는 기초의원들이 1년에 한 번 모여 단합의 의미로 체육대회를 엽니다. 여기까지는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인데 이 의원들, 옷을 사는 데 쓰인 돈만 4천7백만 원, 각 구청 예산이 쓰였는데 전체 행사비의 60% 이상이 옷 값이었습니다.
한 벌에 수십만 원씩 하는 유명 회사의 옷을 맞춰 입어야 의정활동이 잘 되는 걸까요. 행안부 지자체 회계 관리 훈령을 보면 피복은 제복 착용같이 불가피한 경우에만 제한해 지급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울산시가 한수원이 추진하는 원전 전력연계 청정수소 생산 실증사업을 수행할 지방자치단체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원전 전력연계 청정수소 생산은 세계 최초로 원전 전력을 직공급 받아 수전해 방식으로 수소를 생산하는 것으로, 10MW 급 규모의 저온 수전해 시스템 플랜트를 구축해 하루 4t 이상의 수소의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학교 비정규직 93% '12월 6일' 총파업 찬성
지역 급식·돌봄 노동자들로 구성된 울산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오는 12월 6일 총파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기본급 인상과 비정규직 격차 해소 등을 요구하며 교육청과 교섭을 벌였지만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아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실시해 93%가 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지자체·기업 정년연장 초미의 관심
행정안전부와 대구시가 노사 협의로 공무직 공무원의 정년을 65세까지 단계적으로 연장하기로 하면서 '정년 연장' 분위기가 확산할지 초미의 관심입니다. 울산에서는 유일하게 현대자동차 노사가 매년 정년 연장을 주요 안건으로 단체협약 교섭 테이블에 올려놓고 협상해 왔습니다.
✅ 국방기술품질원, 하반기 35명 정기 채용
국방기술품질원이 2024년 하반기 채용을 통해 방위산업의 전력 강화와 방산 수출에 기여할 인재 35명을 모집합니다. 입사지원은 11월 6일까지 국방기술품질원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기품원은 상반기에도 연구직과 운영직을 포함한 42명의 인재를 채용했으며, 특히 전기·전자·기계 분야의 연구직을 경남·울산 지역 출신으로 배정해 지역인재 활용을 강조했습니다.
🔖 사건사고
✅ 믿고 맡겼다 날아간 65억
남성들에게 호감을 표시하며 접근해 돈을 뜯어내는 이른바 '로맨스 스캠' 사기 조직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캄보디아에 카지노 건물까지 사놓고 조직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는데요. 이들에게 당한 피해자 61명이 무려 65억 원을 날렸습니다.
✅ 언양 송대지구 시행 대행사 전 대표 실형 선고
울산지법은 울주군 언양읍 송대지구 시행 대행사 전 대표 69살 박모씨에게 업무상 배임과 횡령 혐의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지난 2017년부터 언양 송대지구 개발 시행을 대행하면서 3년 동안 조합 자금 17억 원을 자기 급여로 부당하게 챙기는 등 모두 63억 여원을 유용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 부동산
✅ 온양 아파트·강동 호텔 등 2건 건축심의 통과
온양읍 망양리 77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26층, 6개동 단지로 추진되며 공공보행 통해 기능 최적화 등의 조건으로 가결됐습니다. 또 북구 산하동 JS H 호텔앤리조트는 관광숙박시설 275실과 생활숙박시설 490실이 들어서며 해안 경관과 어울리는 외관 디자인과 야간 경관계획 수립을 조건으로 가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