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고 다니시는 분은 다들 알겠지만! 그동안 남구와 중,북구간 연결구간이었던 명촌교가 상습정체로 이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요!🚘저도 삼산을 가려고 하다보면 이 명촌교를 지나야 하는데 현대자동차 퇴근시간이라던지 저녁 5~6시 경엔 정말 차가 많이 밀려서 다른 구간을 이용하기도 했었어요!
물류 수송을 주 목적으로 1968년 준공된 명촌교는 하루 9만 대 이상의 차량이 이용하고 있다고 해요. 번영교는 6만대, 태화교에는 약 5만대의 차량이 이동을 하고 있다고 하니 비교해보면 정말 차량이 많이 이동하는 건데요.🚚
이런 울산의 교통 상황 속에 반가운 소식!
김두겸 시장의 공약중 하나인 제 2명촌교가 건설 확정이 되었다고 해요!🤩
기획재정부에서 27일 열린 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제2명촌교 건설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심의, 의결한 건데요! 제2명촌교 개통 시 화합로와 산업로에 집중되는 교통량이 분산되면서 남부권과 북부권 이동 차량의 통행이 원활해지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해요. 울산시민으로서 여간 반가운 소식이 아닐수가 없네요!😘
제2명촌교 건설 사업은 중구 반구동 내황삼거리와 남구 삼산동 오산삼거리를 잇는 다리로 총연장 980m, 폭 24.3~33.4m의 4~6차로 규모로 건설되는데 총 사업비는 국비 855억원과 시비 870억원 등 1725억원으로 만들어진다고 해요!
제2명촌교 개통으로 남북의 새로운 교통축을 형성해 중구와 남구 중심 상권을 연계,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것 같아서 정말 좋은 소식인것 같아요!
이렇게 제2 명촌교가 만들어지면 울산 각 교량들의 통행 차량이 분산될 텐데요. 예측되는 통행량의 변화는 아래와 같아요.
🚙 학성교 : 4만7886대 -> 3만3683대. 29.7% 감소
🚙 명촌교 : 9만1649대 -> 7만2711대. 20.7% 감소
🚙 번영교 : 7만1911대 -> 6만2809대. 12.6% 감소
🚙 태화교 : 5만9302대 -> 5만4654대 7.8% 감소
더불어 상습정체구간인 산업로, 화합로의 교통량도 20~30% 감소하는 것으로 예측됐다고 해요.🚚
이예로에 이어 남구와 중구, 북구를 연결하는 새로운 교통축 기능을 하게 될 제2명촌교는 오는 2026년 착공에 들어가 2029년말 완공될 예정이라고 하니 2029년이 벌써 기다려지네요!
반면 울산의료원 건립 사업과 수소 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예타 통과는 내년으로 미뤄졌어요. 또 KTX울산역~하이테크밸리산단 연결 도로 조성 사업의 예타 선정 역시 내년을 기대해야 될것 같고요.
그래도 새해 전에 반가운 소식이 하나라도 나와서 울산사는 사람으로 만족스러운것 같아요! 내년에도 많은 사업들이 하나씩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좋겠어요! 😘
여천천 2,700억 투입
대변신 예고😍
남구 주민들께 반가운 소식이 하나 있어요!
바로 여천천이 생태 하천으로 거듭날 기회가 생겼다는 거에요!
여천천은 2000년대 후반 생태하천 복원을 시도했지만 지금까지 악취와 침수 같은 고질적인 문제가 늘 있었잖아요. 그런데 이번에 환경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2천700억원을 지원받아서 무려 10년간 대규모 정비 사업을 벌일 계획이에요!!👏👏
여천천은 국가산단에 인접해 있어 산업화로 인한 오염된 하천이었는데 2000년대 후반 복원 사업을 통해 태화강에 버금가는 생태하천으로 변모했었죠. 그 때만 해도 서울 청계천을 연상시킬 정도로 시민들의 반응이 좋았어요.
하지만 고질적인 악취와 여름철 범람 문제는 여전했고, 산책하는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평가가 좋지 않았어요. 😪
비가 오면 불어나는 여천천
남구청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는데 많은 예산이 들어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이번에 여천천이 환경부의 통합하천사업 지원을 받게 되면서 숨통이 트인 거죠.😌
이번에 남구청이 국비로 지원받는 예산은 무려 2천700억 원이나 되는데요, 남구는 우선 침수와 악취 문제 해결에 나서기로 했어요. 👷♀️🏗️
하천 바닥을 파내는 준설 작업을 통해 물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하천 보에 수문을 설치해서 일정 수준의 하천 수량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해요. 이렇게 되면 침수 문제가 해결될 뿐 아니라 수질 또한 개선될 여지가 있어요.👍
그리고 산책로를 중심으로 친수 공간도 조성한다고 해요. 여천동 침사지에서 번영로 광로교 일원 4.2㎞ 구간이에요.
아울러 편의시설과 볼거리도 늘릴 계획이에요. 상류에는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한 '물빛 정원길', 중류에는 전망과 휴게 공간인 '풍류 정원길', 하류에는 요트와 모터 보트 등 레져를 즐길 수 있는 '풍류뱃길' 등을 구상하고 있다고 해요.
아직은 환경부 지침이 내려오지 않아 정확한 사업비가 확정되지도 않았고, 울산시와 환경부의 기본 계획에 따라 추가적인 내용이 반영될 가능성도 있는 등 일부 계획들이 변화될 수도 있다고 해요.
하지만 생태도시 울산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니 소중한 예산과 시간을 잘 배분하여 명실상부 삼산이수(三山二水)의 고장 울산을 느낄 수 있게 되길 바랄께요. 🙏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공동개최 막바지📽️
올해로 벌써 7회째를 맞는, 명실상부 울산 유일의 국제영화제, 다들 아시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중이라고 해요.
이전까지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가 주무대가 되었던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내년에는 태화강국가정원 등 울산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될 수도 있어요. 그 배경은 바로 울산시와 울주군이 내년부터 가칭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UMFF)'라는 이름으로 공동개최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이에요. 🏔️
'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확대시키려는 과정은 여러 번 있었어요. 특히 '울주' 대신 '울산'이라는 이름을 넣는 것을 두고도 울산시와 울주군이 양보 없는 줄다리기를 했었죠.
그런데 이번에 울산시가 10억원, 울주군이 19억원 등 내년 UMFF 관련 예산이 의회를 통과해서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공동개최가 9부능선을 넘어서게 된 거에요. 24억원 수준이던 영화제 예산에 울산시가 재정지원에 나서면서 5억원가량이 늘어났어요.🤩
이런 일이 가능하게 된 배경으로는 이순걸 울주군수가 공약사항으로 체류형 울산관광 활성화 방안인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승격을 제안했고, 김두겸 울산시장이 이를 받아들여 공식화되고 있다고 해요. 👏👏
'울주산악영화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세계속 한국의 산악영화제로 육성하자는 김두겸 시장과 이순걸 군수가 의견의 일치를 보면서 대의에 합의한 것이고, 당초 내년 4월 예정이던 영화제도 10월께로 개최시기를 바꿔 가을 시즌 울산지역의 다른 축제들과 함께 열어 시너지를 발휘하겠다는 게 사무국 등의 방침이라고 하네요.
UMFF는 울주군이 2015년 사전 행사를 시작으로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 7회째를 맞고 있는데 등산 마니아를 중심으로 매년 4만~5만명의 관람객이 찾고 있는 특색 있는 울산의 영화제죠. 이번 공동개최가 끝까지 준비가 잘 되어 명실상부 울산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멋진 영화제로 거듭나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