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는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로 알려져 있지만 현재 사용되는 수소는 거의 대부분 만들 때 지구온난화 주범인 탄소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내 연구진이 물에 태양 빛을 쬐여서 수소를 분리해내는 새로운 촉매를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2. 지난해 울산 맞벌이 12만 가구, '역대 최대'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하반기 지역별 맞벌이 가구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울산지역 맞벌이 가구는 12만 가구로 1년 전보다 5천여 가구, 4.4% 증가했습니다. 역대 최대 맞벌이 가구를 기록했지만 울산의 맞벌이가구 비중은 부산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낮았습니다.
3. 울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속도
‘울산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변경(안)’은 KTX 울산역 복합특화지구, 에너지 융·복합지구, 그린에너지항만지구 등 3개 지구(면적 4.86㎢)를 반영해 추가 지정 시 울산경제자유구역은 기존 ‘연구개발 사업 지구(R&D 비즈니스 밸리)’ 등 3개 지구(면적 4.75㎢)에서 총 6개 지구(면적 9.61㎢)로 약 2배 늘어나게 됩니다.
🔖 사회
1. 울산시, 울산-김해고속도로 신설 요청
울산시가 제시한 구간은 서생과 온양, 양산, 김해 진례를 연결하는 60km 4차선으로 추정 사업비는 3조천억원 수준입니다. 울산시는 신공항 접근성을 높이고 원전 대피로 확보 차원에서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피력했습니다.
2. 수암한우야시장 혹서기 휴장.. 9월 재개장
남구는 혹서기인 다음달 1일부터 두달간 식중독과 폭염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암한우야시장을 휴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야시장 운영진도 휴장기간 문제점을 살펴보고 새로운 메뉴로 고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친 뒤 9월 1일 다시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울산대학교 총동문회가 졸업생 수천명에게 동문 명부를 사라고 강매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주문하지도 않은 책값을 내라는 요구도 황당한데, 명부에는 휴대전화 번호에 직장 이름까지 민감한 개인정보가 가득했습니다. 총동문회는 상세 주소 등은 없어 개인정보 유출 문제는 없다면서도 15년 만에 회원명부 최신화 작업을 해서 동문들에게 판매했는데, 안내 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습니다.
올여름 울산지방에 평년보다 훨씬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사실상 이번 주말부터 장마가 시작되면서 각급 기관에서도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해 나서고 있습니다.
4. 울산인구 올해 말 110만명대 붕괴 유력
울산 인구 110만명대 붕괴가 빠르면 연내에 이뤄질 전망입니다. 지난 2015년 117만여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7년만으로 특히 경제활동인구·청소년인구 감소에 따른 '인구절벽'도 심화돼 '적정인구' 사수를 위한 지역 지자체들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 부동산
1. 부울경에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288호 공급
울산에는 7호, 부산에는 87호, 경남에는 194호가 배정됐습니다. 22일부터 모집해 신청자에 대한 자격 검증 등이 끝나면 8월 말부터 입주가 가능합니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에는 시세 4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6년 동안 거주할 수 있습니다.
🔖 사건사고
1. 가출한 10대 소녀 자기 집에 머물게 한 20대 '집유'
울산지법 형사2단독은 가출한 10대 소녀를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자신의 집에 10일간 머물게 한 20대 남성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3월 10대 소녀가 가출한 사실을 알고도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자신의 주거지에 머물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2. 울산 남구 아파트 지반침하 조짐에 불안 고조
남구 신정동에 위치한 A 아파트에는 최근 단지 내 놀이터 뒤쪽 도로에 땅 꺼짐 현상이 일어나고 도로 곳곳에는 금이 갔습니다. 일각에서는 지반 침하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남구청은 현장 조사에서 땅 꺼짐이 발생하고 있는 도로 아래 매설된 우수관로가 있는 것으로 파악했고, 우수관로에 의한 지반침하인지 원인 파악중입니다.
3. 울산 모텔서 술 취해 나체 난동 50대 입건
한낮 모텔에서 나체로 난동을 피운 50대가 경찰에 체포됐습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9시경 남구 달동 자신이 투숙하던 모텔에서 알몸으로 복도를 뛰어다니며 괴성을 지르고 다른 투숙객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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