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5년만에 파업, 울산공장 가동중단

사립학교 시설환경개선 184억 원 지원

2023.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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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7. 13.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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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한줄뉴스

©️울산MBC

🔖 사회

1. 사립학교 시설환경개선 184억 원 지원

울산시교육청이 14개 사립학교에 교육시설 환경개선사업 시설보조금 184억 원을 지원합니다. 사립학교들은 이에따라 화장실 개선과 옥상 방수, 석면 제거, 내진 보강, 교실 증개축 공사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2.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공식 출범

민선 7기가 추진하던 메가시티가 무산된 뒤 대안으로 추진돼 온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3개 시도지사들은 동북아 8대 광역경제권을 목표로 우선 교통과 관광, 에너지 등 3개 분야에 역점을 두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3. '지관서가', 송정박상진호수공원 개관

SK의 사회공헌사업으로 만들어진 복합문화공간 '지관서가'가 6번째로 울산 북구 송정 박상진호수공원에도 문을 열었습니다. 지관서가 송정박상진호수공원은 세련된 배 모양으로 만들어 졌으며, 야외 테라스도 이용 가능합니다.

🔖 경제

1. 부품사 모트라스 파업, 현대차 울산공장 가동 중단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부품을 공급하는 현대모비스 모트라스의 파업 여파로 12일 가동 중단에 들어갑니다. 모트라스가 생산하는 샤시와 PE모듈 등 차량에 들어가는 각종 부품의 수급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2. 울산 고용지표 개선됐지만 '청년 취업 제자리'

울산지역 취업자가 16개월 연속 증가하고 고용률이 2개월 연속 60%대를 기록하며 고용 지표가 점차 나아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19가 끝나면서 급격히 줄었던 도소매 음식점 취업자 증가세도 뚜렷한데, 중요지표로 여겨지는 청년 취업자만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총파업에 현대자동차 노조가 참여하며 5년 만에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파업으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4시간 가량 공장 가동을 멈췄는데, 최소 1천500대 이상의 생산 차질이 예상됩니다. 회사는 불법 정치파업이라며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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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건사고

1. 울산신항 공사현장서 40대 신호수 사망

남구 황성동의 울산신항 에너지터미널 오일탱크 공사 현장에서 후진 중이던 덤프트럭에 40대 신호수가 치여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60대 덤프트럭 운전자 등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이 사건이 중대재해처벌법 처벌 대상인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2. 혼자 어선 타고 출항한 70대 어민 실종

혼자 어선을 타고 출항한 70대 어민이 사라져 해경이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울산해양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6시30분쯤 북구 정자 앞바다에서 아무도 타지 않은 어선이 시동이 걸린 채 떠다니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 어선을 예인 조치했습니다.

3. 울산지역 무인점포 범죄 1년 새 3배 급증

울산에서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최근 1년 사이 3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21년 46건이던 울산지역 무인점포 범죄는 지난해 129건으로 증가했으며, 범죄의 대다수는 절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부동산

1. 울산-서울 아파트 가격 차이 10억원 넘어

최근들어 울산과 수도권 부동산 시장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서울과 울산의 아파트 가격 차가 10억원 이상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기준 울산의 아파트 가구당 평균 매매가격은 2억9천만 원으로,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 12억 9천여 만원과 비교해 10억 원 이상 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