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가 13일 인력과 공공의료 확충을 요구하며 산별 총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울산지역은 일부 조합원들이 파업에 동참했습니다. 울산은 파업규모가 크지 않고 필수인력이 파업에 참가하지 않으면서 의료 현장에는 큰 혼선이 없는것으로 파악했습니다.
2. 올 상반기 종합건설사 폐업 248곳
작년부터 부동산 시장 침체로 미분양이 가파르게 늘면서 공사대금을 제때 회수하지 못한 중소 건설사를 중심으로 법정관리와 폐업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지방 분양 시장이 좀처럼 침체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데, 5월 전국 미분양 6만8865가구 가운데 84.3%에 달하는 5만8066가구가 지방에 몰려 있습니다.
3. HD현대중공업 임금협상 첫 제시안 노조 반려
HD현대중공업의 제시안에는 기본급 9만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급 지급 기준에 따라 지급, 격려금 약정임금의 100%+50만원 지급 등이 담겼습니다.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기본급 18만49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그룹사 공동 교섭 TF 구성, 신규 채용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사회
1. 국산 올드카 인기 '바뀌는 자동차 문화'
국내에서 만들어진 올드카 또는 클래식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긴 역사를 자랑하는 해외 자동차 제조업체들 못지않게 국내 자동차 산업의 역사도 깊어지면서 오래된 자동차에 대한 인식 등 국내 자동차 문화가 크게 변하고 있습니다.
2. 태화 고지배수터널 공사 이견 ‘팽팽’
울산 중구 태화 고지배수터널 공사가 행정과 일부 주민, 주민들간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아 답보 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구가 올해 안 공사 재개를 위한 강행 의사까지 밝히고 나섰습니다. 현재 태화고지배수터널과 배수펌프장 조성이 완료되면 태화동으로 내려오는 전체 유량의 55%는 고지배수로로, 45%는 펌프장에서 처리하게 돼 최대 150㎜ 폭우까지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울산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각석을 아우르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됐습니다. 이로써 문화재청과 울산시가 유네스코에 등재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는데요. 유네스코는 심사를 걸쳐 2025년 선정 여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울산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이 어제(7/13) 인가됨에 따라 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사업시행사인 울산복합도시개발은 문화재조사와 환지절차이행, 협의보상 등을 거쳐 내년말쯤 공사에 착공해 오는 2026년 완공할 예정입니다.
2. 울산 행복주택 예비입주자 모집
이번 공급하는 울산지역 행복주택은 신정, 송정1단지 등 총 2개 단지이며, 모집호수는 244호입니다. 행복주택은 사회적 도약을 위한 주거사다리로 활용될 수 있도록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 젊은층에 시중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는 임대주택으로 6년에서 최대 20년까지 거주 가능합니다.
🔖 사건사고
1. 현대차 울산공장 30대 근로자 끼임 사고로 숨져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카파엔진공장에서 작업중이던 30대 근로자가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사고에 대해 고인과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고 조사와 후속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 간판 가린다며 선거 현수막 훼손한 50대 '벌금'
울산지법 형사12부는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의 간판을 가린다는 이유로 선거 현수막을 훼손한 50대 A 씨에게 벌금 8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 기간이던 지난 3월 새벽 자신의 가게 인근 인도에 설치돼 있던 교육감 후보자 현수막 끈을 잘라 현수막을 바닥에 둔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힐링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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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울산서머페스티벌> x <쇼!음악중심> 티켓예매가 오늘저녁 20시부터 멜론티켓을 통해 진행될 예정입니다. 울산서머페스티벌은 8월7일 <쇼!음악중심> 을 제외한 나머지 공연은 무료, 선착순 관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