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자동차업계가 글로벌 수출 호조로 연초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는 올해 연간 자동차산업 내수가 전년 대비 3.6% 증가한 174만대, 수출은 12.8% 늘어난 262만대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2. 울산시, ‘현대차 전기차 신공장 건축허가’완료
현대자동차는 안전작업계획 착공신고를 거쳐 오는 9월 신공장 건축공사에 들어가 2024년말 준공 후 시험가동을 거쳐 2025년말 본격 전기차 생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차 전기차 신공장 건설사업’은 개발이 완료된 노후 국가산업단지에 대규모 재투자하는 사실상 국내 첫 사례입니다.
3. 울산 '톡톡스트리트' 입주기업 추가 모집
모집기간은 8월 4일까지로,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 7년 미만의 창업자 또는 예비창업자로 고용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만 18세에서 39세 청년이 대상입니다.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은 선정된 기업에게 최대 3년간 판매 공간과 임차료, 온·오프라인 홍보와 마케팅, 멘토링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 사회
1. 동구, 명덕호수공원에 어린이 놀이터 조성
다음 달 27일 준공 예정인 어린이 놀이터에는 집라인 놀이대를 비롯해 조합 놀이대와 휴게 데스크 등이 들어서게 됩니다. 놀이터 주변에는 광나무 등 350그루의 나무와 공조 팝 등 초화류를 심어 산책로를 조성합니다.
2. 여름방학 맞아 울산 시내버스 감차 운행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시내버스 일부 노선이 감차 운행됩니다. 울산시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전체 시내버스 중 5.3% 가량인 45개 노선 49대를 줄여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감차 노선은 방학기간 유동인구 등을 감안해 조정됐으며 변경된 배차 시간표는 버스운송조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시내버스, 배차간격 지켜주세요
많은 시민들이 정류장에 있는 전광판이나, 휴대전화에 내려받은 울산버스정보 앱을 통해 버스가 도착하는 시간을 확인합니다. 버스가 제 시각에 올 때도 있지만 도착 시간이 틀리거나, 배차 간격이 들쑥날쑥해 불편하다고 합니다. 특히 차고지를 출발해서 종점 없이 계속 돌아다니는 순환형 버스는 도착 시간이 너무 불규칙합니다.
6월 말 현재 울산 인구는 110만 6천 15명
지방도시의 인구감소로 지역소멸 우려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인구관리 정책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거주자가 아니더라도 일시 지방도시에 체류하는 사람도 인구에 포함시키는 '생활인구' 개념을 도입하자는 건데, 실제 선진국에서는 이 개념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경북 경주시의 한 편의점 인근에서 태국인 부부에게 가스총을 겨누며 위협해 현금 1천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2인조 강도단이 붙잡혔습니다. 경북경찰청은 경찰특공대를 출동시켜 범인 중 한명을 7월 21일 울산 남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검거했으며 공범은 이후 경주에서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2. '수상한 소포' 신고 2천 건 넘어
정체를 알 수 없는 우편물이 해외에서 배송됐다는 신고가 주말을 지나면서 모두 2천 건이 넘게 접수됐습니다. 이 우편물이 타이완을 거쳐 중국에서 발송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관세청은 의심되는 소포에 대해서는 통관을 미루는 등 감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 부동산
1. 울산 상반기 전세 거래량 18.5% 감소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울산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모두 7천 6백여 건으로 전년 대비 10.2% 감소했습니다. 이 가운데 전세거래는 지난해 5천 178건에서 올해 4천 224건으로 18.5% 줄면서 감소분의 대부분을 차지한 반면 같은 기간 월세 거래는 1백 여건 증가했습니다.
2. 울산 아파트 외지인 수요 줄어
울산 아파트에 대한 외지인 수요는 전체 거래의 25% 가량을 차지해 지역 부동산시장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해왔다. 이처럼 외지인이 울산지역 부동산 투자를 외면하면서 거래절벽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지역 건설업계 부실 초래, 지방소득세 급감 등의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