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이 국가 첨단전략산업인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울산은 충북, 포항, 새만금과 함께 이차전지 부문, 그중에서도 셀과 소재 부문에 선정됐습니다. 제2의 반도체라 불리는 '이차전지 산업'은 오는 2030년 세계 시장 규모가 200조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 핵심 산업입니다.
2. 울산 6월 수출 67억 달러..4개월 연속 감소
울산세관이 발표한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통관기준 6월 울산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6.6% 감소한 67억 1천만 달러로, 지난 3월 이후 넉 달 연속 감소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자동차와 조선 수출액이 각각 40.7%와 136% 증가한 반면 수출 비중이 높은 석유화학제품 수출이 52.3% 감소해 하락세를 막지 못했습니다.
3. 부울경 가구 61.8% 순자산 3억 미만
울산을 비롯한 동남권 가구 10곳 중 6곳이 3억원 미만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 5억 4천만원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며, 동남권 가구 61.8%는 순자산이 3억원이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사건사고
1. 울산 5년간 아동학대 신고된 교사 80명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 담임교사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 발생 이후 악성민원에 교사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울산에서도 최근 5년간 교사가 아동학대로 신고된 건수가 80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가운데 20건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는데, 교육청은 이에 대해 교사의 교육권을 박탈하는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를 막을 방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2. 공중화장실 내 비상벨 설치율 40% 그쳐
내일부터(7/21) 공중화장실 내 경찰 자동 연계 비상벨 설치가 의무화되지만 울산지역은 설치율이 40%에 그치고 있습니다. 울산의 각 구군에서 관리하는 공중 화장실 534곳 가운데 경찰 연계 비상벨이 설치된 화장실은 212곳입니다.
울산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 직원들이 해외 우편물을 개봉하다가 갑자기 호흡 곤란을 일으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냄새도 색깔도 없는 기체 형태의 독극물인 것으로 의심되고 있는데, 군 당국은 화학 테러 가능성도 열어두고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봉투를 열었던 시설 원장과 직원 2명이 어지럼증과 호흡 곤란 증세와 손가락 마비 증세도 보이고 있습니다.
울산시 공설 봉안시설인 울산하늘공원 '추모의 집' 봉안시설이 내년이면 부족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울산연구원 이재호 박사는 브리프를 통해 하늘공원 전체 봉안 가능 기수 2만846기 가운데 지난 4월말 기준 1천800기가 남아있으며 연평균 1천730건 정도의 수요를 감안할 때 내년부터 부족 현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2. 울산에 오존주의보 발령…노약자 실외활동 주의
어제(7/20)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수도권과 울산에는 오존주의보도 함께 내려졌습니다. 오존은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등이 햇빛과 반응해 생성되며, 호흡기나 눈을 자극하고 가슴 통증, 기침, 메스꺼움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울산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2023년 상반기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직계존속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울산인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입니다. 신청은 주민등록등(초)본, 대학교 재학(휴학)증명서 등을 갖춰 울산시 누리집으로 8월 25일까지 신청 하면 됩니다.
4. 울산시, '여기어때'와 워케이션 홍보, 판촉행사
울산시는 종합 여행·여가 온라인 여행사인 '여기어때'와 함께 워케이션 홍보 및 판촉을 진행합니다. 여기어때는 워케이션을 목적으로 울산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7월 21일부터 오는 8월 9일까지 최대 5만원 숙박 할인권을 제공합니다.
🔖 부동산
1. 부산도시철도 정관선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부산 도시철도 정관선이 기재부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정관선은 기장군 정관읍 월평교차로에서 정관신도시를 거쳐 동해선 좌천역에 이르는 연장 13km 규모의 도시철도로 총사업비는 3,439억 원이며 2029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서울 양천구에서 교사가 학생한테 폭행 당한 사건에 이어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부모와 갈등 끝에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현장 교사들이 집단적인 추모에 나섰습니다. 교사들은 학교 현장에서 악성 학부모 민원에 시달렸던 자신들의 경험을 투영하며 대책 마련을 호소했습니다.
🍎 애플과 메타, 생성 AI 경쟁 참전
애플과 메타가 생성형 AI 서비스 시장에 진출합니다. 후발주자인 두 기업이 시장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애플GPT는 현재 애플 내부에서만 제한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입니다.
🏠 부동산 PF 대출 잔액, 131조 돌파
금융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잔액이 131조 원을 돌파하고 연체율도 2%를 넘겼습니다. 최근 부동산 경기가 악화하며 부동산 PF의 연체율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 MS, 블리자드 인수 기한 연장
현지 시각 19일 마이크로소프트(MS)가 블리자드 인수 기한을 3개월 연장했습니다. 당초 인수 기한은 7월 18일까지였으나, 미국과 영국 규제 당국에 막혀 인수가 지연됐는데, MS는 미국과 영국 당국을 설득해 인수를 성공시킨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