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낀 MZ마약 유통조직 검거

장마·폭염 장바구니 물가 '들썩'

2023.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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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8. 3.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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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한줄뉴스

©️울산MBC

🔖 경제

1. 장마·폭염 장바구니 물가 '들썩'

장마와 폭염이 이어지면서 포도가 한 달전에 비해 54.9%, 사과는 19.8% 올랐습니다. 휴가철 소비가 많은 상추는 무려 62.9%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2. 울산시, 건축 인·허가 업무관행 개선

울산시는, 인허가 민원이 접수되면 건축부서에서 여러 부서와 서류로 주고받던 협의방식을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을 활용한 전자협의로 변경합니다. 기존 문서협의 8단계에서 전자협의 5단계로 절차가 간소화되어 처리기간이 대폭 감축될 뿐만 아니라 협의과정을 민원인, 설계자, 공무원이 함께 공유할 수 있어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 집니다.

🔖 사건사고

1. 경남은행서 562억 원 PF 대출 횡령

경남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자체감사에서 50대 부장급 직원 이 모 씨의 PF대출 상환자금 78억 원 횡령 혐의를 적발하고 금감원에 보고했으며, 이후 금감원 조사결과 잠정 사고 규모가 562억 원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은 이 씨를 출국금지 조치하고 주거지와 집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2. 킥보드 타던 대리기사 숨지게 한 50대 뺑소니범 체포

울산경찰청은 음주운전을 하다가 전동킥보드를 몰던 대리운전 기사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50대 여성 운전자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1시 30분쯤 남구 번영교에서 술을 마신 채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전동킥보드를 몰던 60대 남성 대리기사 B씨를 치고 달아나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3. 울산서 일가족 4명 숨진 채 발견

울산에서 일가족 4명이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외부에서 침입 흔적이 없어 A씨가 아내와 자녀들을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마약이 우리 생활 곳곳에 파고 들면서 관련 범죄자 연령도 갈수록 낮아지고 있습니다. 경찰이 SNS를 통해 마약을 전국에 유통해온 일당을 검거했는데, 조직 총책 나이가 불과 22살이며 조직원 중에는 고등학생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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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1. 울산대교, 드라마 촬영 4일 밤∼5일 새벽 통제

울산대교가 드라마 촬영으로 4일 밤부터 통제됩니다. 통제 시간은 4일 밤 10시부터 5일 새벽 5시 30분까지로 염포산터널 구간은 정상 통행이 가능합니다.

2.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과 3년 연장 계약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홍명보 감독과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이전까지 팀을 파악하고 만들어가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울산이 리그를 대표하는 구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3. 울산박물관 등나무 바구니 만들기 체험

울산박물관은 16일부터 20일까지 '등나무 바구니 만들기' 체험 행사를 운영합니다. 16∼20일 닷새간 매일 오후 1시와 3시, 2시간씩 진행되고, 참가비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1인당 5천원입니다.

4. 고양이 사료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 검출

고양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확인된 서울 관악구의 한 동물보호소에서 사용한 고양이 사료에서도 AI 항원이 검출됐습니다. 사료를 통해 고양이가 AI에 감염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해당 제품은 네이처스로우가 만든 ‘밸런스드 덕’, ‘밸런스드 치킨’ 2개 제품입니다. 정부는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AI에 걸릴 경우 처리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