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수소전기트램 실증사업이 울산에서 오는 10월부터 진행됩니다. 태화강역에서 울산항역 사이를 시험 주행하며 성능을 검증하게 되는데, 울산시가 추진하는 도시철도 트램 1호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수 있을 지 기대됩니다.
2. '유류세 인하' 연말까지 연장 가닥
정부가 유류세 인하 혜택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다만 휘발유(25%)보다 인하 폭이 큰 경유(37%)에 대해서는 단계적으로 세제 혜택을 축소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3. SRT열차, 부산행 줄여 포항·진주·여수 노선 늘린다
다음달 1일부터 경전선(수서역∼진주역), 동해선(수서역∼포항역), 전라선(수서역∼여수엑스포역)에서 에스알티가 하루 왕복 2회씩 운행 됩니다.
부산·신경주·울산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에스알티 경부고속선 좌석은 되레 하루 4100석(주중 기준)씩 줄어드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사회
1. 문수축구경기장 평일 스타디움 투어 운영
울산시설공단은 울산현대축구단과 함께 경기가 없는 평일에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스타디움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올해 첫 평일 스타디움 투어는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예매는 티켓링크를 통해서 할 수 있습니다.
2. 남구 백화점·학교 7곳 부설주차장 무료 개방
고질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는 남구가 백화점과 학교 부설주차장을 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할 예정입니다. 롯데와 현대백화점, 학교 5곳 등 모두 7곳과 구민에게 무료로 주차장을 개방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3. 북구 진장동 18일~19일 맥주 축제
오는 18일과 19일 이틀동안 북구 진장동 홈씨씨 인테리어 주차장에서 맥주축제가 열립니다. 북구 진장지구발전협의회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맥주파티와 무대공연, 경품 추첨 이벤트 등이 준비돼 있으며 입장료는 1만5천 원 입니다.
울산시가 내일(8/16)부터 무할인 울산페이 발행을 시범운영합니다. 울산페이 충전금액이 최대 50만원으로 늘어나고 20만원까지는 기존처럼 7% 할인을 받고 추가로 30만원을 더 충전할 수는 있지만 할인은 없는 겁니다. 다른 카드 사용시 포인트적립도 있고 한 상황이라 울산페이가 무할인 충전이 어떤 이점이 있을지 시민들은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울산지법 형사 11부는 잠든 여성의 나체 사진을 찍어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40대 A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3월 경북의 한 모텔에서 성매매를 한 뒤 잠들어있는 여성의 나체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뒤 유포하겠다며 협박하며 대금을 지불하지 않는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2. 울산 음주운전 사고다발지역 14곳 지정
울산의 음주운전 사고 다발지역이 14곳으로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남구 신정동 KBS 사거리 부근은 최근 3년간 사고 건수 3건에 1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군별로는 남구가 7곳으로 가장 많았고 북구 4곳, 중구 1곳, 동구 1곳, 울주군 1곳 등 입니다.
🔖 부동산
1. 울산 미분양 급감, 알고보니 분양 취소
지난 6월 말 현재 울산지역 미분양 물량은 3천 551가구로, 한 달전에 비해 526채나 줄었습니다. 대부분 남구의 미분양 물량이 줄어든 건데, 알고보니 지난해 봉월로에서 분양에 들어갔던 1군 건설사가 분양을 아예 취소하면서 통계에서 빠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 울산 아파트 상반기 증여 거래 3.6%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거래된 울산 아파트 8천171건 가운데 증여 거래는 3.6%인 298건으로 지난해 하반기 7.3%에 비해 절반 수준입니다. 올해부터 증여 취득세가 올라 세 부담이 커진 반면 지난해 확 줄었던 매매 거래는 회복세를 보이면서 증여 대신 매매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결혼식을 올리고 2년이 지난 뒤에야 혼인 신고를 한 부부 비율이 9년 만에 1.5%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혼부부가 혼인신고를 미루는 이유는 결혼으로 인해 내 집 마련 등 여러 가지 정부 정책 혜택을 받는 데 미혼자보다 불리해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 중국, 6년 만에 한국행 단체관광 허용
중국이 6년 5개월 만에 한국 단체관광을 허용합니다. 단체관광 규제가 풀린 것은 사드(THAAD) 사태 이후로 처음인데, 한동안 계속된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는 데에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인 관광객이 백만 명 늘 때마다 우리나라의 GDP가 0.08%P 성장한다는 분석이 나올 정도입니다.
💰 이차전지 4개 종목, 보름 새 30조 증발
이차전지 투자 열풍이 꺼지면서 에코프로, POSCO홀딩스 등 4개 종목의 시가총액이 보름 만에 30조 원 넘게 증발했습니다. 이차전지 종목이 고점을 지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정부 7월까지 100조 원 넘게 대출
올해 7월까지 정부가 한국은행에서 빌려 쓴 돈이 10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세금 수입(세수)이 크게 감소해 정부가 쓸 돈이 부족해지자 대출을 받은 건데, 2010년 이후 가장 큰 대출으로 낸 이자만 1100억이 넘습니다.
🏦 골드만삭스, "미국 내년 2분기 금리인하"
골드만삭스 그룹이 내년 2분기부터 미국 기준금리가 내년 6월 말까지 금리 인하를 시작하고 이후에 분기별로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오는 9월과 11월 열릴 연준 FOMC에서도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