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이 울산을 강타하면서 도로 일부가 파손되고 산책로가 물에 잠기는 등 크고작은 피해 270건이 발생했습니다. 울산시는 오늘 아침부터 인력 2천여 명을 동원해 무더위 속에 하루종일 복구작업을 벌였습니다.
2. 울주군, 음식물쓰레기 배출에 신용카드 결제 도입
울주군이 울산 최초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수거장비에 신용카드 결제 기능을 도입합니다. 울주군은 기존에는 음식물쓰레기를 버릴 때 선불카드를 사서 충전한 후 결제해야 했지만 이 시스템이 도입된 아파트는 동·호수 입력만으로도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울주군은 올해 지역 공동주택 10곳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한 뒤 시스템 적용 아파트를 늘려갈 계획입니다
3. '반구대 암각화' 13일 만에 다시 침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신청을 준비하고 있는 국보 반구대암각화가 이번 태풍 카눈으로 또다시 물에 절반 정도 잠겼습니다. 반구대 암각화는 사연댐 수위가 53m가 넘으면 물에 잠기기 시작하는데 지난 8월 11일 오전 사연댐의 수위는 55m를 넘겨서 지난달 집중호우로 물에 잠긴 이후 13일 만에 다시 물에 잠겼습니다.
4.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18일 '소호마을 영화여행'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오는 18일 오후 7시 울주군 상북초등학교 소호분교에서 영화여행을 엽니다. 이 행사는 영화제 측과 소호리 마을회가 공동 주관하며, 한국영상자료원이 상영에 필요한 설비를 지원합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동호회 공연에 이어 오후 7시 40분부터 최윤태 감독의 영화 '야구소녀'가 상영됩니다.
전국적인 해맞이 대표 명소 울산 간절곶에 우후죽순 들어선 뒤 수년째 흉물로 남아 있던 건물들이 잇따라 철거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울주군청은 해당 부지들의 구체적인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철거 이후에 주민들과 협의한다는 계획입니다.
한국석유공사가 말레이시아 셰퍼드 CCS 프로젝트 참여를 공식적으로 밝히고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한 국내외 기업들과 업무 협약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한화, 에어리퀴드코리아, 쉘 등과 함께 셰퍼드 프로젝트에 새로 참여해 국가 간 탄소저감 사업인 한국-말레이시아 간 CCS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2. 현대차, 전기차 판매대수 감소..부품 감산요청
현대자동차가 올들어 전기차 판매 대수가 감소 하면서 부품회사에 전기차 부품 공급을 줄여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7월까지 현대차의 주력 모델인 아이오닉5 판매량이 1만8백여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4%가 줄어드는 등 전체 전기차 판매량이 20% 이상 감소했습니다.
🔖 사건사고
1."전자기기 판다" 136명 속여 돈만 받은 대학생 집유
울산지법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대학생 A씨에게 징역 1년 3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인터넷 카페 등에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을 판매하거나 대리 구매해준다는 글을 올린 후 연락해온 피해자 136명으로부터 9천2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2. 조합원 채용 강요 혐의 건설노조 간부 2명 구속
건설 현장에 조합원 채용을 강요한 혐의를 받는 울산건설노조 지부장과 수석부지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건설 현장에서 임단협 서명과 노조원 채용 등을 업체에 강요하고 이를 거부하면 집회 개최나 민원 제기로 공사를 방해할 것 처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부동산
1. 아파트 거래 후 미등기 12건 과태료 부과
울산시가 아파트 매매 계약을 하고 잔금 지급일 후 60일 내에 소유권 이전 등기 신청을 하지 않은 12건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2021년부터 올해 2월까지 2년 동안 집값 띄우기에 대한 기획조사를 실시해 위범 의심행위 541건을 적발하고 지자체에 통보한 데 따른 것입니다.
런치타임
"점심엔 뼈해장국 어떠세요"
맨날국수
장소 : 가마실 감자탕
가격 : 뼈해장국 9,000원
주차 : 자체주차장 없음
★ 별점 4 / 5 (작성자의 개인적인 별점. 1~5로 표기하겠습니다.)
🐱 작성자 노트 :
고기도 많고 우거지도 많이 들어간 감자탕
인근 지역 주민들이 많이 오는 맛집입니다
찬모님 음식 솜씨가 좋아요. 갈비탕도 꼭 먹어 보세요
근처 골목에 주차하면 됩니다. 복잡하지 않아요.
409 세계경제
🔥 하와이 산불 사망자 93명, 美 100년만에 최악…수색 3% 초기단계
미국 하와이 산불 사망자가 12일(현지시간) 현재 93명으로 불어나면서 미국에서 100여년 만에 최악의 인명피해를 낸 산불 참사로 남게 됐습니다. 로이터와 AP 통신 등에 따르면 하와이주 라하이나 카운티는 마우이섬 등을 덮친 산불 닷새째인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사망자가 최소 9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美대도시서 떼강도 잇따라
미국 주요 대도시에서 수십 명이 무리를 지어 명품 매장을 습격하는 떼강도 사건이 잇따라 벌어졌습니다. 13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전날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서부 지역 웨스트필드 토팡가 쇼핑몰에 있는 노드스트롬 백화점에 30∼50명으로 추정되는 무리가 한꺼번에 몰려와 최대 10만 달러(약 1억3천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과 의류 등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 류현진, 444일 만에 승리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444일 만에 승리했습니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안타 2개와 볼넷 2개만 내주고 2실점(비자책) 했습니다. 토론토는 11-4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 北김정은 "미사일 생산능력 비약적 제고"…군수공장 또 시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주요 군수공장들을 시찰하고 무기 생산능력의 제고를 독려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11∼12일 전술미사일 생산공장과 전술미사일 발사대차 생산공장, 전투장갑차 생산공장, 대구경 조종방사포탄 생산공장 등을 현지지도했다고 14일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군수공장 시찰은 이달 중 진행될 한미연합연습을 앞두고 진행됐는데 러시아에 대한 무기수출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