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오는 24일부터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합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오염수 관계 각료회의를 열어 이같이 방류 시점을 확정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바닷물로 희석한 뒤 해저터널을 통해 원전에서 1㎞ 떨어진 바다에 약 30년간 방류할 예정입니다.
2. 워케이션 관광객 모시기 안간힘
울산에서는 최근 문을 연 공공형 게스트하우스가 직장인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는 등 워케이션 문화가 본격적으로 생겨나고 있어, 지역 특성을 잘 살린 관련 시설과 프로그램 개발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3. 기후변화 고려 울산 물부족량 33% 늘어날듯
울산의 물 부족량은 당초 연간 301만㎥으로 추산됐으나 감사원의 재산정에서 오는 2042년께 398만㎥이 부족해 33%가량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4. 울산 외국인 인구 급증
외국인 숙련기능인력(E-7-4) 쿼터가 지난해 2000명에서 올해 3만5000명으로 무려 17.5배로 확대됐습니다. 불법 체류자나 이주 정책의 부작용을 방지할 고용허가제 확대 및 정책 보완이 필요합니다.
🔖 사건사고
1. 지난 4월 삼산 음주 뺑소니 사건 징역 20년 구형
지난 4월 남구 삼산동에서 출근길 음주 뺑소니 차량에 치여 20대 여성이 숨진 사건의 첫 공판에서 검찰이 20대 뺑소니 음주운전자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습니다. 음주운전자는 사건 발생 당시 특가법상 도주치상 혐의를 받고 있었지만, 피해자가 치료 끝에 숨지면서 도주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2. 울주군청 공무원, 온양읍 야산서 숨진채 발견
21일 울산 울주군 온양읍의 한 야산에서 울주군청에 재직 중인 공무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당 직원이 최근 반복적인 악성 민원으로 업무 스트레스가 심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동자전거 전조등이 너무 밝아 눈이 부시다며 낫으로 운전자를 위협한 60대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범행이 전혀 기억이 안 난다고 진술했습니다. 술에 취해 있던 이 남성은 골목에서부터 인근 초등학교 후문까지 150여 미터 떨어진 곳까지 쫓아가며 위협했습니다. 이런 사건들의 경우 주취 감형이 적용될 수도 있는데 피해자들은 "범죄 피해 충격이 너무 크다"며 법 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울산 수출이 석유화학제품의 대중국 수출 감소 등으로 인해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경제가 제조업에 이어 금융권까지 휘청이면서 울산의 대중국 수출 비중도 갈수록 줄어 울산 경제에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2. 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안 잠정합의
노사는 기본급 12만 원 인상과 격려금 350만 원 지급에 합의했으며, 미래 조선산업 전환과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별도의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의 찬반 투표는 모레(8/24) 열릴 예정이며, 투표 조합원의 과반이 찬성할 경우 올해 임금협상은 마무리됩니다.
🔖 부동산
1. 옛 울주군청사 부지 공영 노상주차장으로 활용
울산시가 남구 옥동 옛 울주군청사 부지 내 행복주택 건설을 백지화하고 이 자리에 노상 공영주차장을 짓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옛 울주군청사 부지에 예정대로 행복주택 등 복합 건물을 지을 경우 울산시 부담이 500억원으로 증가하고 건축 후 임대수익도 20억 원 수준에 그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공영주차장 건설로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