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자퇴 인원 급증

울산 밥상물가 폭등, 유가·채소값 인상

2023.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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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8. 22.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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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한줄뉴스

©️울산mbc

🔖 사회

1. 고등학교 자퇴인원 급증

고등학교를 자퇴하는 학생의 숫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2년 사이 전국 17개 시도 기준 일반고 1학년 자퇴생이 5015명에서 8050명으로 60.5%가 증가했습니다. 이름난 학군의 내신 경쟁은 매우 치열하기 때문에, 이를 벗어나 수능에 집중하려는 이들이 늘어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2. '현대가 더비' 최다 관중 기록

프로축구 울산현대가 지난 19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라이벌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1대0 승리를 거둔 가운데, 올시즌 홈 경기 최다 관중 기록도 세웠습니다. 울산은 승점 60점으로 리그 단독 1위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3. 고교학점제 지원센터 울산 등 4곳 선정

교육부가 공모한 '시·도 고교학점제 지원센터 설치 운영지원 사업'에 울산시교육청을 포함해 4개 교육청이 선정됐습니다. 울산은 심사 결과 90점 이상인 탁월로 평가받아 운영비 6천만원을 지원받게 됐습니다.

🔖 사건사고

1. 여성 직속상관 성추행 20대 남성 집행유예

울산지방법원 제11형사부는 군인 등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22살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해병대에서 복무하던 지난 2021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여성인 자신의 직속 상관을 6차례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2. 베트남 이주여성 아내 살해한 남편, 징역 15년

자신을 타박하는 것에 화가 나 10년 넘게 함께 산 이주여성인 아내를 살해한 남편에게 징역15년이 선고됐습니다. A씨는 올해 4월 저녁 울산 자택에서 아내인 40대 B씨를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3. 울산경찰, 1년간 사기범죄 706건 1164명 검거

경찰청이 1년간 7대 악성 사기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30만여건을 수사, 4만여명을 검거했습니다. 울산에서는 700여건에 1100여명이 검거해 79명을 구속했는데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 사기 범죄가 대다수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의 한 주택가에서 60대 남성이 낫을 휘두르며 전동 자전거를 탄 운전자를 위협하며 쫓아가다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어두운 밤에 자전거 전조등이 환해서 눈이 부시다는 것이 범행 이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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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1. 울산 밥상물가 폭등, 유가·채소값 인상

유가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장마와 폭염으로 농작물 가격이 오르면서 밥상물가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울산 신정시장 수박 1개의 소매가격이 3만 4천 3백원으로, 한달 전에 비해 1만원 올랐으며, 시금치와 배추 가격도 한 달 새 60% 이상 급등했습니다.

2. 현대자동차 호실적

현대자동차는 투싼과 팰리세이드를 울산 3공장과 5공장에서 추가 생산하는 방안을 노조와 논의하고 있습니다.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 급증으로 공급 부족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 부동산

1. 울산 상반기 2030 아파트 매입비율 사상최고

올해 상반기 20·30대의 울산 아파트 매입 비율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 매매 건수는 총 20만3437건으로, 이 가운데 31.3%(6만3683건)를 30대 이하가 사들였습니다.

2. 울산 전세사기 피해자 30명 인정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세사기 피해 지원 위원회 결과에 따르면 전국에서 전세사기 피해로 인정된 건 수는 모두 3천508건이며 울산은 이 가운데 30건이 인정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토부는 전사사기 피해자에게 우선매수권 행사나 긴급 주거지원 등 대책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