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징역 6년·황운하 징역 5년 구형

저출산에도 영어유치원 승승장구

2023.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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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9. 12.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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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한줄뉴스

©️울산mbc

🔖 사회

1. 송철호 징역 6년·황운하 징역 5년 구형

검찰이 이른바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된 송철호 전 울산시장에게 징역 6년을, 전 울산경찰청장인 황운하 의원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 송철호 전 시장과 황운하 의원은 검찰의 주장이 거짓말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고, 황운하 의원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무죄를 확신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2. 수능 원서 접수 마감..재학생 줄고 N수생 증가

고3 수험생은 7천672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6.3% 감소한 반면 졸업생은 2천193명이 접수해 11.8% 증가했으며 검정고시 합격생도 253명이 접수해 17.7% 늘었습니다. N수생이 증가한 이유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졸업생이 재학생보다 유리할 것이라는 판단과 서울 상위권 대학과 의약학 계열로 진학하려는 졸업생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3. 전동 킥보드 주차장 53곳 설치

울산시가 LG전자와 손잡고 전동 킥보드 전용 주차장 53곳을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전동 킥보드를 전용 주차장에 주차하면 전용 앱을 통해 포인트가 적립되고 포인트로 모바일 상품권, 굿즈 등 상품으로 교환이 가능합니다.

4. 롯데호텔 울산서 호텔아트페어 ‘HAS in 울산’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롯데호텔 울산에서 ‘2023울산호텔아트쇼 HAS in 울산’을 열고 오는 30일까지 참여 작가를 모집합니다. 이 행사는 롯데호텔 울산 42개 객실에서 작품을 선보이는 ‘호텔 아트페어’로 객실 1곳당 최대 작가 2명이 참여해 전시하고, 관람객은 자유롭게 객실을 다니며 작품을 감상하고 구입할 수 있습니다.

5. 서울시, 월 6만5천원에 대중교통 무제한이용 카드 시행

월 6만5천원을 내면 서울 지하철과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까지 모두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전용 교통카드가 처음 나옵니다. 내년 1∼5월 시범 판매하고 보완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입니다.

🔖 경제

1. 독일 트램 접목 "도시 모습 바꾼다"

트램 도입을 추진 중인 울산시가 운영 노하우를 얻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트램 시스템을 갖춘 독일의 수도 베를린을 방문했습니다. 울산시는 독일의 성공 사례를 접목시켜 새로운 교통 수단인 트램으로 도시의 모습을 바꾸겠다는 계획입니다.

2. 넥쏘 판매 부진

현대차가 넥쏘 판매 부진으로 전년 대비 40% 줄었지만 한국의 수소차 판매 점유율은 35.2%로 글로벌 1위를 유지했습니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7월 전세계 수소차 총판매량은 9천 61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감소했습니니다.

3. 공공기관 9곳 당기순손실 기록

한국전력공사의 5개 발전자회사 중 서부발전(1058억원), 남부발전(546억원), 남동발전(406억원) 등 3개 기관도 올해 당기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울산에 위치한 한국석유공사도 올해 98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는 자산 매각, 사업 조정, 경영 효율화, 수익 확대, 자본 확충 등을 통해 재무위험 기관의 재정 건전화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저출산으로 인해 사립유치원들이 경영난으로 문을 닫는 경우가 속출하자 울산시교육청이 사립유치원도 무상교육 대상에 포함시켰는데 지난 2021년 6월 25곳이었던 것이 지난해 말에는 31곳으로 늘었습니다. 수업료와 재료비, 식비 등 한 달에 평균 100만원을 받는데도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 인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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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건사고

1. 교회 돈 빼돌려 코인 투자한 장로

울산지법 형사11부는 교회 자금을 빼돌려 주식과 가상화폐 투자에 탕진한 교회 장로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62살인 장로는 지난 2016년 교회 자금 5억 9천만 원을 빼돌려 주식과 가상화폐에 투자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2. 울산 유치원서 학부모 난동 사건

지난 6일 학부모 A씨가 한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에 찾아와 교실 옆 복도로 교사 B씨를 불러내 고성을 지르고 밀치는 등 소란을 피웠습니다. 당시 B씨는 A씨와 함께 교실 옆 원무실로 자리를 옮겼지만, 소란이 일어난 장면을 원생 여러 명이 그대로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부동산

1. 달동주공 3단지 예비 입주자 모집

아파트 전용 면적은 26.3㎡로 모집 규모는 총 200가구이며 울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저소득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 입주 대상입니다. 신청은 18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되며 주택 소유 여부, 소득과 자산 확인 등을 거쳐 예비 입주자로 선정됩니다.

2. 울산 아파트값 6개월 연속 오름세

직방이 조사한 아파트 매매가격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달대비 0.52% 상승해 지난 3월부터 6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부동산업계는 지난 3월 상승 전환 이후 매월 상승폭을 키워왔던 울산 아파트 매매가격이 8월 들어서는 상승폭이 낮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