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1만119명 수능응시

고려아연, 세계 최초 '올인원 니켈 제련소' 착공

2023.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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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1. 16.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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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한줄뉴스

🔖 경제

1. 고려아연, 세계 최초 '올인원 니켈 제련소' 착공

고려아연은 온산제련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순도 니켈 생산공장과 친환경 2차전지공장, 통합관제센터 등 1조원이 투입되는 공장 기공식을 열었습니다. 울산시는 이번 투자로 1천여명의 신규 고용창출 등 울산 경제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 SK지오센트릭, '재활용 클러스터' 1조 8천억 투자

SK그룹이 폐플라스틱을 새로운 자원으로 세계 최초의 플라스틱 재활용 종합단지를 세우고, 연간 32만톤의 플라스틱 원료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울산 ARC 공사에는 총 1조8000억원이 투자되며, 오는 2025년 말 완공 예정입니다.

3. 울산 도소매·음식숙박업 취업자 크게 늘어

울산의 실업률은 줄어들고 고용률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월 울산의 취업자 수는 57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57만3000명에 비해 2000명 늘었습니다. 특히 도소매·음식숙박업의 종사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4. 조선업 근로자 이탈 사유는 '낮은 임금'

울산지역 조선업 근로자들의 최대 이탈 사유는 낮은 임금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상공회의소가 지역 조선업체에 근무하는 내외국인 근로자 3백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한 결과 조선업 재직자들의 이직과 전직 희망 사유로 ‘낮은 임금’이 48.4%로 가장 높게 조사됐습니다.

🔖 사건사고

1. 울산 고액·상습 체납자 187명 공개

울산시가 올해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 187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고액·상습 체납자는 개인 120명, 법인 64명으로 체납액은 62억 6천만원이며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는 개인 3명으로 체납액은 5천만원입니다.

2. 산책로 구분 애매한 태화강변 사고 우려

태화강변의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를 나누는 경계봉은 일부 구간에 설치돼있고, 자전거·보행자 그림이 그려진 안내판, 자전거 진입금지’와 같은 표지판 등도 일정 구간에만 조성돼있는 실정이라 야간 전용 안내표지판을 확충하거나 전구간 보행로 확보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울산에서 한밤 중에 경광봉을 휘두르며 도로를 점령한 오토바이 폭주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0대와 20대인 이들은 경기도까지 달아났지만 한 달 만에 모두 검거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6명은 10대와 20대 초반인 동네 선후배 사이로, 재미있어서 오토바이 폭주를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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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1. 울산서 1만119명 수능응시

울산에서는 재학생 7672명, 졸업생 및 기타 학력 소지자 2194명, 검정고시생 253명 등 총 1만119명이 수능시험에 응시합니다. 이번 수능는 코로나19로 4년 만에 마스크 없이 코로나19 확진 수험생과 유증상자도 마스크 착용 후 일반시험실에서 응시할 수 있습니다.

2. 울산 주요도로 교통환경개선 "오히려 불편해"

남구 신복로터리와 좌회전 차로가 추가된 북구 현대자동차 명촌정문앞 사거리 등 최근 교통환경 개선 작업이 진행된 주요 도로에 대해 교통환경 개선 작업 이후 오히려 차량정체 등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시민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울산시 측은 “교통환경영향평가 상 좌회전 추가 시 교통량 대비 평균제어지체 지수가 더 좋은 것으로 나왔다”며 교통흐름에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3. 울산교육청, '당근칼' 소지·구매 금지 안내

울산시교육청이 최근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플라스틱 재질 칼 모형 완구인 일명 '당근칼'에 대해 소지나 구입을 금지한다고 각 학교에 안내했습니다. '당근칼'이 장난감이 아니라 폭력적인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제품이므로 학생들이 당근칼을 가지고 장난치거나 위협하는 행동을 하지 말 것을 주문했습니다.

4. 현대차 노사, 울산숲 조성에 1억 5천만원 기탁

현대차 노사는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울산숲 연계 프로젝트인 ‘아이오닉 포레스트'조성 기념식을 열고 지원금 1억 5천만 원을 공익법인 '백년숲'에 기탁했습니다. ‘울산숲' 프로젝트는 북구 지역에 폐선된 동해남부선 부지 85만㎡에 국내에서 가장 긴 15.6km의 도시숲을 만드는 친환경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