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경매 넘어간 40대 가장, 가족 살해 후 숨져

윤대통령, 연말까지 순차 개각

2023.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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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2. 4.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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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한줄뉴스

🔖 사건사고

1. 지역주택조합 돈 35억 가로챈 용역업체 실형

울산지방법원 형사11부는 업무상 배임과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용역대행사 대표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5년 울산의 한 지역주택조합의 행정업무 용역을 대신해 주면서, 토지를 확보하기 위해 자본금이 필요하다고 조합을 속여 35억 3천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2. 10대를 유흥업소로 20대 여성 징역형

10대 청소년을 꼬드겨 유흥주점 접객원을 시키려 한 2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울산 한 유흥업소 접객원인 A씨는 C양이 미성년자인 것을 알면서도 "노래방 도우미로 일하면 한 달에 1500만원을 번다. 함께 숙식하며 지내자"고 유인했습니다. 또 함께 있는 동거남과 성관계하는 등 정서적으로 학대하기도 했습니다.

3. 택시요금 안 내고 폭행한 현직 경찰관 체포

경찰관 A씨는 새벽 북구의 한 도로에서 요금을 결제하지 않고 택시에서 내리려고 했고,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대기발령 조치하는 한편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 등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울산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고, 일가족 4명이 숨졌습니다. 대기업 직원이던 40대 남성이 자신의 아내와 두 자녀를 살해한 뒤 불을 질러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A씨는 울산의 한 대기업 직원인데, 집 현관문에는 집을 비우라는 내용의 경고가 여기저기 붙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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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1. 현대·기아 하이브리드 차종 23만 대 무상수리

현대 기아차의 하이브리트 인기 차종 상당수에서 '주행 중 속도가 뚝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현대 기아차는 일곱 개 차종, 총 23만여 대의 차량에 대해서 무상 수리를 진행하기로 했는데, 정작 판매량이 가장 많은 두 개의 차종(그랜저, 쏘렌토)은 빠졌습니다.

2. 中, 산업용 요소 통관 중단, 요소수 사태 또 생기나

중국 해관총서는 최근 중국 현지 기업들이 한국으로 보내는 요소의 통관을 막았습니다. 중국의 이번 요소 통관 보류와 관련, 정식 수출 통제 성격보다는 중국이 자국 내 수급 상황을 감안한 조치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요소는 베트남·일본 등 중국 외의 국가로부터 수입될 물량 등을 합쳐 약 3개월분의 재고가 확보된 상황입니다.

🔖 사회

1. 윤대통령, 연말까지 순차 개각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최소 7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는 최상목 전 경제수석이 내정됐고, 국토부 장관에는 박상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신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는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울산현대 2년 연속 우승

울산 현대 선수들과 홍명보 감독 및 코치진들이 금빛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이미 우승을 확정했던 울산현대는 12/3 문수구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31분 설영우가 1골을 넣어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3. 울산 직업계고 취업률 증가

울산지역 직업계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해마다 높아져, 올해는 전국 평균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울산시의회 홍유준 의원에 따르면, 올해 울산의 직업계고 졸업자 1천764명 가운데 취업자는 527명이었으며, 취업률로는 58%로 전국 평균보다 2%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서동욱 남구청장, 사임서 제출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의회에 사임서를 제출하고, 기자회견을 열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화 할 예정입니다. 현직 지방자치단체장이 총선에 출마하려면 선거일 120일 전인 12월 12일까지 사퇴해야 하며, 사퇴 10일전까지 해당 의회에 사임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5. 럼피스킨 의심 송아지 정밀검사 결과 ‘음성’

울주군 두서면 한 한우농가에서 발생한 럼피스킨 의심축의 정밀 검사결과 최종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울산시는 지난 11월 8일까지 지역내 소 4만 마리에 대한 긴급 일제접종을 마치고 지난 20일부터 24시간 방역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부동산

1. 울산 10월 미분양 물량 증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울산지역의 10월 미분양 물량은 3천 111가구로 전달 대비 121가구, 4% 증가했습니다. 또 울산의 주택 인허가는 168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습니다.

2. 울산 중구 공공실버주택 입주 모집

울산 중구가 울산혁신지구 공공실버주택 입주자를 모집합니다.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6월부터 입주를 진행할 예정으로 입주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29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하면 됩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12월 1일) 울산시 중구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65세 이상 무주택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