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에는 어제(12/11) 하루종일 겨울비가 이어진 가운데 도로 침수 등 모두 8건의 비 피해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북구 화봉지하차도와 남구 여천배수펌프장 지하도로 등에는 비로 인해 차로 일부가 물에 잠기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신호기 고장 등 피해도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신고 직후 현장에 출동해 조치를 진행했으며 인명 피해 등 특이사항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2. '유초이음학기' 첫 시행. 초등학교 적응 걱정 '끝'...
유치원 졸업반 학부모 가운데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걱정을 줄이기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연계하는 학기제가 올해 처음으로 병설유치원에 도입됐습니다.
3. 호주 글로벌 현장학습 2년 연속 취업률 100%
올해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했던 고 3 학생 20명이 모두 호주 현지에 취업해 2년 연속 취업률 100%를 달성했습니다. 학생들은 12주동안 호주기술교육대학에서 연수를 받은 뒤 전기 조리, 호텔 서비스 등 자신의 전공을 살려 취업했습니다.
한편, 내년 참여를 희망하는 현 2학년 학생은 41명으로, 자격증 취득과 어학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4. 울산현대, 울산에서 일본 가와사키와 한일 맞대결
프로축구 울산현대가 오늘(12/12) 오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일본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한일 맞대결을 펼칩니다.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현재 3승 2패를 기록중인 울산은 이번 경기에서 가와사키를 꺾고 16강 진출 티켓을 확보해 또 다시 우승 사냥에 나선다는 각오입니다.
5. '최장 79일, 최단 7일' 울산 초중고 겨울방학 시작
울산지역 초·중·고교가 어제(11일)부터 순차적으로 겨울방학에 들어갔습니다. 울주군 온남초는 이날 종업식을 갖고 가장 빨리 겨울방학에 들어갔습니다. 온남초는 내년 2월 29일까지 방학 기간 석면 해체 · 제거 외벽공사로 울산에서 가장 긴 79일의 방학을 보냅니다. 앞서 시설환경개선 공사를 해 81일간 여름방학이었던 서부초는 일주일간 방학을 보냅니다. 울산 평균 겨울방학 일수는 봄 방학을 제외하고 초등학교 42일, 중학교 51일, 고등학교 46일입니다.
6. 국가유공자 70대, 기초생활수급비 아껴 5년째 기부
국가유공자이자 기초생활수급자인 70대가 5년째 수급비를 아껴 마련한 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해 미담이 되고 있습니다. 중구 병영1동에 사 서정범씨는 어제(12/11) 중구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베트남전 참전 용사인 서씨는 국가와 이웃에게 많은 도움을 받아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누군가를 돕는데 보탬이 되고 싶어 기부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구청장직 사퇴 의사를 밝혔던 서동욱 남구청장이 사퇴시한을 불과 하루 앞두고 총선 불출마로 입장을 바꿨습니다. 서 구청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남구지역 후보군들이 발빠르게 움직이며 총선체제를 갖추고 있습니다.
울산시가 기업, 대학과 함께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체를 운영합니다. '울산 순환경제 거버넌스'는 신기술과 제도개선 2개의 분과로 나뉘어 산·학·연·관 총 33개 기관·기업이 참여합니다. 울산시는 울산이 화학산업 원료에서 가공, 제품 생산까지 전주기 산업군을 형성하고 있어 순환경제 생태계 조성이 가능한 최적지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울산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울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추진 결과 광역시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지역의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을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 사건사고
1. "주식에 투자하면 150배 수익" 인터넷카페 사기 실형
인터넷 카페 회원들에게 고수익을 낼 수 있는 주식에 투자하라고 속여 수천만원을 뜯어낸 20대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B씨에게 징역 8개월이 선고됐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6월 재테크 관련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면서 회원들에게 "원금이 보장되고 최소 4배에서 최대 150배까지 수익을 낼 수 있는 주식에 투자하라"며 피해자 3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7천만원 상당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을 받았습니다.
폴란드 새 정부가 전 정부에서 지난 10월 총선 이후 체결한 계약들을 무효화할 수도 있다고 폴란드 하원의장이 밝혔습니다. 야권 연합의 일원인 '폴란드 2050' 소속의 시몬 호워브니아 하원의장은 이날 폴란드 민영 방송에서 "법과정의당(PiS) 임시 정부가 서명한 합의는 무효가 될 수도 있다"며 지난 10월 15일 총선 이후 PiS는 예산을 쓰지 않고 국가 관리에만 권한을 제한했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의 방산 수출에도 불똥이 튈 수도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인수 후 새 기능을 추가하는 '엑스'가 음성 커뮤니티에 영상 기능을 탑재합니다. 머스크는 지난 10일 개최한 X의 음성 채팅 서비스인 스페이스(Spaces) 세션에서 스페이스에 조만간 영상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스페이스는 2021년 5월 처음 도입한 X의 실시간 채팅 서비스로, 두 사람 이상이 함께 음성으로 대화할 수 있는 커뮤니티입니다.
🇦🇷 경제난 속 출범한 아르헨 밀레이, 공공부문 개혁부터 손댄다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각료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공공기관 및 공직사회에 대한 강력한 개혁 의지를 밝혔습니다. 마누엘 아도르니 대통령실 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오늘 첫 각료회의 주제는 경제 붕괴였다"면서 "국가에서 관장하는 공공 부문에 대한 전체 목록을 조사하는 한편 국립대학을 포함한 전체 계약에 대한 검토에 즉각 착수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 애플, 판매부진 아이패드 대대적 개편 추진…제품 업그레이드도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태블릿PC인 아이패드 제품군의 대대적인 개편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제품별 특징을 명확히 하고, 매출 부진 만회를 위해 제품의 업그레이드를 계획 중이라고 합니다. 아이패드 프로를 최상위 모델로 명확히 하고, 에어를 중간급 모델, 11세대를 맨 아래 모델로 구분 짓고 아이패드 프로에는 성능이 향상된 스크린과 최신 M3 칩, 새로운 디자인, 아이패드 프로에서만 작동하는 새로운 매직 키보드를 탑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