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전 울산중부경찰서장인 류삼영 총경을 인재 영입 3호로 발표했습니다. 류 총경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을 반대하며 전국 총경회의를 주도해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고 최근 경찰의 좌천 인사에 포함되자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류 총경은 경찰이 국민의 생명과 공공질서를 지키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일궈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2. 울산시민 뽑은 1위 시정 '응급의료센터 추가'
울산시민들이 뽑은 올 한해 울산시정 베스트 사업에 지역응급의료센터 추가 지정이 선정됐습니다. 의료 인프라를 열악한 의료 불모지 울산의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3. 고교학점제 대비 '울산온라인학교' 2025년 개교
울산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시행을 위한 가칭 울산온라인학교를 2025년 3월 개교하기로 했습니다. 울산온라인학교는 고교학점제 시행을 앞두고 각급학교 유휴공간에 마련되며, 온라인 스튜디오와 학점제형 순회교사실 등을 마련하게 됩니다.
4. 중구 눈꽃축제 23일부터 성남동 원도심에서 열려
울산 대표 겨울 축제인 성남동 눈꽃축제가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중구 성남동 원도심에서 열립니다. '눈꽃축제, 성남에서 놀자'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눈꽃축제 기간에는 인공눈을 뿌리며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링크를 첨부한 가짜 문자 메시지를 보내 소액 결제를 유도하는 '스미싱' 문자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특히 지인의 전화번호로 부고장을 받으면 의심하기 쉽지 않은데, 사기 유형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중국의 요소 통관 금지 조치로 요소수 대란이 우려되는 가운데 베트남산 요소 5천 500톤이 울산항을 통해 들어왔습니다. 이는 국내 요소수 시장 절반을 점유하고 있는 롯데정밀화학이 계약한 물량으로, 중국의 요소 통관 중단 조치 이후 국내에 입항한 물량으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2. 동구 고향사랑 기부금 누적 1억 원 넘어
동구의 올해 고향사랑 기부제 기부금 누적액이 1억 35만 원을 달성했습니다.
총 888건의 기부가 이루어졌으며 이 중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 원 기부자가 736명, 100만 원 이상의 고액 기부자는 16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기부자들이 선택한 답례품으로는 용가자미, 대왕암공원 캠핑장 카라반, 옛날 참기름 순입니다.
🔖 사건사고
1.문자 메시지 금융 사기 일 년 사이 2배 증가
문자 메시지를 통한 금융사기 수법인 스미싱 사기가 울산지역에서 일년 사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신고 접수된 스미싱 사기는 모두 35건으로 지난해 11건보다 두배가 넘게 증가했습니다.
2. 현대자동차 엔진 공장에서 불.. 인명피해 없어
어제(12/18) 오전 3시 10분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엔진 생산 공장에서 발생한 불은 20여 분 만에 꺼졌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 부동산
1. 울산 11월 민간아파트 분양가 11.2% 하락
연말을 맞아 울산의 분양 물량이 없는 가운데 지난달 울산의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울산의 11월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당 506만원으로 전국 평균 518만원을 밑돌았습니다. 1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 가격이 하락한 곳은 울산이 유일합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 과정에서 숨진 팔레스타인인의 수가 2만명에 근접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1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전쟁 발발 73일째인 이날 누적 사망자가 1만9천453명까지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 교황, '동성커플 축복' 역사적 공식 승인
교황청은 18일(현지 시각) '간청하는 믿음(Fiducia supplicans)'이라는 제목의 선언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가톨릭 사제의 동성 커플 축복을 공식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비록 동성 커플에 대한 축복은 교회의 정규 의식이나 미사 중에 주재해선 안된다는 단서를 달았으나 동성애를 배척했던 가톨릭교회의 전통을 뒤집는 역사적 결정이라고 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 미완성 수소차 기술로 투자 유치한 니콜라 창업자에 징역 4년형
미국 전기 트럭 업체 니콜라의 창업자 트레버 밀턴(41)이 교도소에 가게 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8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이 완성되지 않은 기술을 내세워 투자를 유치해 사기죄 유죄 평결을 받은 밀턴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밀턴은 지난 2015년 니콜라를 창업한 뒤 전기 배터리와 수소 연료로 움직이는 대형 트럭을 만들어 팔겠다는 계획을 내놓으며 업계의 스타가 된 인물입니다.
🏭'가짜뉴스 유통' 의혹 X, EU의 'SNS 규제법' 첫 조사 대상 돼
소셜미디어(SNS) 엑스(X)가 유럽연합(EU)의 SNS 규제법 첫 공식 조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EU의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1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X에 대해 디지털서비스법(DSA)에 따른 위반 조사를 공식적으로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DSA는 X와 페이스북 등 SNS 플랫폼에서 가짜 뉴스와 불법 콘텐츠가 유통되는 것을 막기 위한 법으로, EU의 공식 조사는 지난 8월 법 시행 이후 처음입니다.
플랫폼은 유해·불법 콘텐츠의 신속한 제거와 예방 시스템을 마련해야 하고, 이를 어길 시 연간 글로벌 수익의 최대 6%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받는다.
힐링타임
12월 11일(월) ~12월 22일(금)까지 울산 중구에 눈꽃축제와 연계한 특별한 버스가 운행됩니다. 중구 일대를 다니는 12번 마을버스, 3507번 차량에서 크리스마스 전에 아이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