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무더기 사직서 제출, 의료차질 우려

울산대 학사구조개편, 글로컬대학 시동

2024.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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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 21.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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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제 '초등학생 입학준비금..' 관련 뉴스레터가 제목과 내용이 다르게 발송 되었습니다. 발송전에 한번 더 확인 하는 스튜디오409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담벼락을 통해 알려주신 익명의 구독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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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한줄뉴스

©️ 울산mbc

🔖 사회

1. 울산대 학사구조개편, 글로컬대학 시동

지난해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된 울산대가 학사구조 개편안을 확정하고 내년 신입생 모집부터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10개 단과대학, 51개 학과와 학부를, 5개 단과대학 15개 융합학부로 재편합니다. 특정 전공 분야에 학생이 몰릴 것으로 대비해 100명 이상 학생을 수용할 대형 강의실을 38개 신축합니다.

2. 학교폭력전담조사관 50명 위촉

학교폭력전담관은 퇴직 교원과 퇴직 경찰, 청소년 보호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그동안 현직 교사가 맡았던 학교폭력 사실 조사와 사안조사 보고서 작성 등을 맡게 됩니다. 울산강남교육청은 오는 27일, 24명을 위촉할 예정이어서, 울산에서는 총 50명이 활동합니다.

3. 북구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

북구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공개모집에 나섰습니다. 북구에 사업장을 두면서 최근 1년 이상 신청 답례품에 대한 생산 및 판매 실정이 있는 사업체가 참여할 수 있으며 북구 답례품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결정됩니다. 신청을 원할 경우 다음 달 4일부터 8일까지 북구청 세무과로 방문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4. 울산 승용차 요일제 참여율 1.3% 불과

승용차 요일제는 코로나 이후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울산을 비롯해 대전, 부산, 인천 등 4곳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울산 지역 참여율(1.3%)이 가장 저조합니다. 울산지역에 등록된 비영업용 10인승 이하 승용차라면 가입 대상이 되며, 가입 차량에는 자동차세 감면(연 5%)·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할인·교통유발부담금 20% 감면 등의 혜택이 제공됩니다. 요일제는 차량 번호판 끝자리를 기준으로 월요일은 1·6, 화 2·7, 수 3·8, 목 4·9, 금요일 5·0번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행할 수 없습니다.

의사단체가 의대 정원 확대를 반대하며 집단행동에 들어간 가운데, 울산대학교병원에서는 사직서를 낸 전공의가 75명으로 늘었습니다. 지자체와 병원이 업무 복귀를 독려하고 있지만,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울산대병원의 진료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울산시는 지역 병원들과 협의해 울산대병원은 응급과 중증 환자를 위주로 처리하고, 나머지 환자는 다른 종합병원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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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1. '60대 이상'구직자 급증

인구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전체 구직자 중 6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도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구직건수는 477만 6천건, 이 가운데 95만 9천여 건이 60대 이상의 구직이었습니다. 구직자 5명 중 1명이 60세 이상인 셈입니다.

2. 울산수출 5개월 연속 증가세

경기불황으로 장기 침체에 빠졌던 석유화학 수출이 반등하면서 울산 수출이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품목별로 자동차가 39.2% 증가한 26억 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석유화학 제품도 8.5% 증가해 21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3. 울산 고용률 1위 남·북구, 꼴찌는 동구

울산에서 고용률이 가장 높은 기초지자체는 남구와 북구고, 가장 낮은 곳은 동구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북구는 임금 근로자의 비율이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아 고용의 질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금 근로자 비중은 북구가 88.0%로 경기 수원시(85.4%), 서울 영등포구(85.9%) 등을 제치고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4. 현대차·기아 ICCU 결함 리콜 민원 쇄도

현대자동차, 기아가 지난해부터 무상수리에 나섰지만 전기차 모델에서 계속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이상 현상 신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대차, 기아는 지난해 초부터 ICCU 관련 신고가 다수 접수되면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무상수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차주들은 국토교통부가 미국의 사례를 참고해 리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 사건사고

1. HD현대중공업·방사청 맞항소

2011년 HD현대중공업과 방위사업청이 계약한 신형 잠수함 홍범도함의 인도가 지연되자 방사청이 수백억 원 규모의 지체상금을 부과했고 HD현대중공업이 소송을 시작해 1심에서 일부 승소 해 49일 지연에 해당하는 금액을 상당 부분 경감받았습니다. 이에 방사청은 앞으로 있을 수 있는 책임을 피하기 위해 ‘기계적 항소’를 결정해 소송만 6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 부동산

1. 30대 아파트 매수 비율 30% 넘겨

지난해 전국에서 30대의 아파트 매수비중이 40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서울과 울산·세종은 30대 아파트 매수 비율이 30%를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한시적으로 나온 4%대 고정금리 모기지론인 특례보금자리론 효과가 30대 매수열기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2. 울산시, 청년희망주택 8곳 건축설계 완료

울시가 추진 중인 태화동, 성안동, 신정동, 삼산동(2개소), 달동, 방어동, 양정동 등 울산 청년희망주택 8개소의 건축설계 공모를 완료했습니다. 오는 2026년 3월까지 430여억 원의 예산을 들여 220호를 공급할 예정이고, ‘2030 울산시 주거종합계획’에 따라 현재 4% 수준인 공공주택 비율을 오는 2030년까지 10% 수준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