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전입세대 5만원 환영지원금 지급

현대자동차, 3월 신입·인턴 채용 실시

2024.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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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3. 4.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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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한줄뉴스

©️ 울산MBC

🔖 사회

1. 울산시, 전입세대 환영금 5만원 지급

3월 4일부터 울산에 전입한 세대에 환영지원금 5만 원을 지급합니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타 시,도에서 울산으로 전입해 세대를 구성한 세대주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세대당 5만 원의 선불카드를 즉시 지급합니다. 선불카드 사용처는 울산 지역 문화, 관광, 체육 관련 업종과 공공기관으로 제한됩니다.

2. '동해안 더비' 개막전 승리

울산과 포항의 올시즌 K리그 개막전이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펼쳐졌습니다. 2만 8천명이 넘는 구름 관중이 모인 가운데 울산HD FC는 개막전을 승리하며 기분좋은 출발을 신고했습니다. 기분좋게 리그 개막전을 승리한 울산은 다음주 숙적 전북현대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를 에정입니다.

3. 전국 51개 대학 미충원 2천명

전국 51개 대학이 2024학년도 대입에서 추가모집을 진행하고도 2008명을 충원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소재 8개 대학에서 미충원이 발생했고 나머지 43곳은 비수도권으로, 경북7곳, 충남 6곳, 부산과 대전이 각각 5곳으로 나타났고, 울산을 비롯해 서울과 인천, 세종 등 4개 지역 대학만 정원을 모두 채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4. 국민의힘 북구 후보에 박대동 전 의원 확정

국민의힘 북구 경선 투표 결과, 박대동 전 국회의원이 정치락 전 시의원을 꺾고 승리했습니다. 국민의힘 본후보가 확정되면서 북구는 진보당 윤종오 후보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이상헌 의원의 3파전이 전개될 전망입니다.

울산시는 청년들을 위한 주거 정책으로 민간 건설사가 임대주택용 건물을 지으면, 울산시가 이를 사들여 청년들에게 빌려주는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임대주택을 짓는 주체가 민간 건설사까지 확대되는 건데, 대신 지자체가 건축비에 제한을 두기 때문에 저렴한 비용에 임대해도 손해가 나지 않는 구조입니다.

울산시는 이런 방식으로 청년 임대주택 120호를 빠르게 추가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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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1. 현대자동차, 3월 신입·인턴 채용 실시

이번 채용에서는 신입 사원뿐 아니라 채용 전환형 인턴십에 참가할 인재를 동시에 선발하며, 연구개발과 디자인, 생산/제조 등 총 6개 분야, 24개 직무에서 신입·인턴 사원을 뽑을 예정입니다. 서류 접수는 3월 14일까지이며, 직무 별 채용 공고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울산공항 지난해 여객수 38만명에 그쳐

지난해 울산공항을 이용한 여객수는 38만511명으로, 2000년대 이후 가장 적은 수를 기록했습니다. 1970년 개항한 울산공항의 여객수는 한 때 100만명을 웃돌았으나 KTX울산역이 개통된 2010년 이후 증감을 반복하다 지난해 최저를 찍었습니다. 이는 해외수요가 늘면서 울산공항 취항 여객기가 줄어든 탓인데 다음달말부터 진에어가 울산-제주 노선을 재개하면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정유업계 성과급 축소, 정제마진 하락 여파

업계에 따르면 2022년 격려금 1200%를 지급했던 에쓰오일은 2023년 격려금으로 기본급의 800%를 전 직원에게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2022년 성과급 지급률이 기본급의 1000%였던 GS칼텍스도 800% 지급으로 규모를 줄였으며, HD현대오일뱅크도 기본급의 664%로 하향 책정했습니다.

4. 한국알콜 고공농성 15일만에 해제

55미터 높이 한국알콜산업 연소탑에서 고공 농성을 하던 화물연대 조합원 2명이 15일 만에 땅을 밟았습니다. 한국알콜산업과 운송사가 화물연대 측과 오는 8일 노사 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하면서 농성을 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사건사고

1. 역주행 하던 승용차 택시와 충돌.. 택시 기사 숨져

북구 효문고가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 하던 승용차가 택시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택시 기사가 숨졌고, 역주행하던 20대 승용차 운전자는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역주행 하던 승용차 운전자의 음주운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 횡령으로 5천만 원 탕진한 회사원, 징역 1년

업무상 횡령과 사기 혐의로 기소된 35살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회사 두 곳의 회계와 경리 업무를 보면서, 회사 명의의 계좌에서 약 2천 880만 원을 인출해 빼돌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또 2022년에는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일하면서, 새 휴대전화를 빼돌린 뒤 중고인 것처럼 속여 판매하는 방식으로 약 2천 680만 원을 가로챘습니다.

🔖 부동산

1. 외식업소 입식좌석 교체 비용 지원

울산에서 영업중인 일반 ·휴게음식점과 제과점 중 좌식 식탁을 입식으로 교체하거나, 입식 식탁을 처음 설치하려는 업소는최대 2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 1년 이내 영업정지 이상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세금 체납이 있는 업소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지난해 울산 분양 보증사고 3,115억 '전국 최대'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에서는 보증사고 2건에 3,115억원의 사고액이 발생해, 사고액이 전국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울산에서는 지난해 6월 중견건설사 신일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해당 회사가 시공하던 아파트 현장 2곳의 공사가 중단됐으며, 온양 발리 사업장에서도 878억원의 보증사고액이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