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하며 대책을 발표 했습니다. 육아휴직 급여도 첫 3개월 월 250만원(현행 150만원)으로 인상, 아빠 출산휴가 10일→20일 확대, 2주 단기간 육아휴직제도 등의 대책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아이를 낳지 않는 환경의 근본 원인을 개선하는 사회구조 개혁은 ‘추후 과제’로 밀렸습니다.

✅ 장마 후 기록적 폭염 예고

LS그룹이 최근 대규모 동정광 구매 계약을 잇따라 체결했습니다. 동정광은 광산에서 채굴한 동광에서 불순물을 제거해 농축한 동광석 분말로, 순도 99.99%의 전기동을 만드는 핵심 원료인데, 친환경 전력망을 비롯해 데이터센터 확장, 전기차 저변 확산에 따라 향후 수요 급증이 예상됩니다.

✅ 자동차 수출 역대 최대, 하이브리드차 주도

지난달 울산 수출액이 5개월 만에 80만 달러 대를 회복한 가운데 하이브리차를 중심으로 한 자동차 수출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품목별로는 하이브리드차 수출이 2개월 연속 70% 증가하며 자동차가 역대 5월 수출 중 가장 많은 25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석유제품도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수출단가 상승으로 18.3% 증가했습니다.

✅ 울산항만공사, '클린페이' 도입

울산항만공사는 공정 계약문화 정착과 공사대금 과 임금 체불 원천차단을 위해 차세대 전자대금 지급시스템인 ‘클린페이’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클린페이’는 신한은행과 페이컴스가 공동 개발한 결재 시스템으로, 체불방지 특수목적용 자금관리 시스템입니다.

집행유예 기간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30대 A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음주운전 집행유예 기간이던 지난 3월 경남 양산에서 운전 중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하다 음주단속에 적발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최근 교도소·구치소에 마약을 밀반입하다가 교정 당국에 적발된 사례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정 당국의 마약 특별 관리 대상은 마약 사범에 한정돼 있어 비마약 사범 감시는 비교적 느슨한 허점을 이용해 교정 시설에 수감된 비마약 사범을 섭외해 이들에게 편지·소포에 마약을 보내 의뢰자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경찰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 울산-대구경북 직선 고속도로 추진

울산시는 울산미포·온산국가산단에서 생산되는 산업 물동량의 이동 편익을 위해 ‘울산~대구 고속도로 건설’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울산~경산~대구로 이어지는 자동차 부품밸트가 형성되면 대구·경북 자동차부품업계는 물류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으며, 울산 완성차업계는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