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페이, 9월부터 캐시백 형태로 변경

갈길 먼 울산서비스 산업

2024.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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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6. 28.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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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염PD😻 : 아침에 사람을 만나면 가장 많이 듣는말이 있는것 같아요.

'어제 뭐 했어?'

우리는 왜 남에 대해서 궁금한게 이렇게 많을까? 라는 생각을 하다가 꼬꼬무로, TMI를 친구들에게 막 쏟아 냈던 10대 때의 모습이 문득 떠오르더라구요. '어제 라면을 끓이려다가 스프를 반이나 쏟았니', '연예인 누구를 봤는데 입덕 각이다', 아무것도 아닌일로 즐거웠던 일도 있었던 때가 있는걸 생각해보니, 오늘은 '어제 뭐 했어?' 라는 질문에 TMI를 달아봐야겠어요. 재미없는 얘기지만 누군가에겐 재밌을지도 모르잖아요?😻

'저는 어제 OTT를 보는 인터넷 연결이 계속 끊어지는 TV를 집에서 2시간 가량 셀프로 고쳤어요. 더운 날씨에 땀은 뻘뻘 흘리고 비싼 TV의 뒷판이 다 구부러져서 중고로도 팔수 없는 지경이 되버렸네요. 엉망이 된 TV는 다행히 정상작동은 해서 반은 성공인것 같아요😹'

구독자분들은 '어제 뭐 하셨나요?'🙄

🤔 꼭 보고 가세요! 오늘 3가지 소식

✅ 갈길 먼 울산 서비스산업

✅ 울산페이, 9월부터 캐시백 형태로 변경

✅ 똑똑해진 자율운항, 오차 5cm

409 한줄뉴스

©️ 울산MBC

🔖 사회

✅ 갈길 먼 울산 서비스산업

지난해 말 기준 울산의 서비스산업 비중은 25%로 제조업 비중 70%에 비해 턱없이 낮습니다. 지금까지 울산의 서비스 산업은 도소매업과 음식 주점업, 제조업 기반의 엔지니어링 등 물류와 유통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대형 서비스산업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문화관광 산업이나 영상 콘텐츠, 의료 분야 육성이 그만큼 늦었다는 얘깁니다. 과거의 틀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판을 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울산페이, 9월부터 캐시백 형태로 변경

9월 1일부터 울산사랑상품권(울산페이) 할인 방식을 선할인에서 캐시백 형태로 변경합니다. 그동안은 최대 20만원 충전 시 7% 할인된 18만6천원을 지출했는데, 앞으로는 20만원 지출 시 결제금액의 7%인 1만4천원을 포인트로 돌려받게 됩니다. 이는 상품권 부정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안내에 따라 진행하는 전국적인 조치입니다.

✅ 유럽으로 향하는 설영우

울산의 정통 프랜차이즈 스타 설영우 선수가 유럽 무대 진출을 앞두고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습니다. 오랫동안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꼭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도 남겼습니다.

✅ 냉동피자에서 기준치 초과 대장균 검출

냉동피자에 포화지방과 나트륨이 과하게 들어있어 섭취 시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일부 제품에서는 대장균이 검출됐습니다. 냉동피자 2조각의 포화지방 함량은 4.8∼9.6ｇ으로 일일 기준치의 32∼64%에 달했습니다. 또 냉동피자는 한 끼 식사 기준 단백질과 지방함량에 비해 탄수화물이 다소 부족한 편이었습니다.

도로와 건물들이 많은 육지에서는 위치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지만 하늘이나 바다에서는 오차가 10m까지 생겨납니다. 그런데 해양에서도 오차 범위를 5cm 이내로 줄이는 고정밀 위치정보 기술이 개발돼 선박의 자율운항이 훨씬 똑똑해지게 됐습니다.

현재 이런 고정밀 위치정보는 우리 해안에서 100km 까지가 한계지만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해 전 세계로 확대해 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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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 다음달 6일부터 동해선 광역전철 요금 인상

코레일 부산경남본부가 다음 달 6일부터 동해선 광역전철 기본요금을 150원 인상합니다. 요금 인상으로 성인 기준 1천450 원인 교통카드 기본요금과 1,550 원인 현금 기본요금이 각각 1,600 원과 1,700 원으로 조정됩니다. 청소년과 어린이 요금은 동결됐습니다.

✅ 여권 발급 비용 3,000원 인하

다음 달 1일부터 한국국제교류재단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여권 발급 비용을 인하합니다. 여권 발급 비용은 유효기간 10년 복수여권 58면이 5만 3000원에서 5만 원, 26면은 5만원에서 4만 7000원으로 각각 인하합니다.

✅ 온산선 황산 운반 계약 만료

철도 온산선을 통한 기업들의 수출용 황산 출하 계약이 이번 달 만료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온산선 폐지 요구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온산선이 통과하는 지역 주민들은 위험물을 운송하는 철도로 인해 남부권 발전 제한된다며 지속적으로 폐선을 요구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온산선이 공군에 항공유를 공급하는 주요 수송로로 이용되고 있어 폐선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 울산플랜트노조 ‘일급 7300원 인상’ 잠정합의

플랜트노조와 사측은 집중 교섭을 통해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습니다. 이번 잠정합의안에는 전체 기준 임금 기준 일급 7천300 원 인상과 혹서기 휴게시간 30분 연장, 근로시간과 휴게시간 준수 방안 마련 등이 담겼습니다. 노조는 잠정합의안에 대해 28일 오후 2시 태화강역 광장에서 노조원 찬반 투표를 진행합니다.

🔖 사건사고

✅ 병영오거리 차량 화재, 퇴근길 정체

중구 병영오거리 인근 도로를 주행중이던 SUV 차량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25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재 진화 등 사고 처리로 퇴근길 교통 체증이 발생했습니다. 최근 늘어나는 전기차에 의한 화재는 아닌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부동산

✅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83% 급감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분기 울산 건설공사 계약액은 지난해에 비해 83.1% 감소한 1조 8천억 원으로 부산의 건설공사 계약액 3조3천억 원의 절반 수준에 그쳤습니다. 건설업체의 본사 소재지를 기준으로 한 울산의 건설공사 계약액도 8천억 원에 그쳐 지난해 1분기 9천억 원보다 11.1% 감소했습니다.

✅ 주담대, 3년 만에 2%대

시중은행의 고정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저금리가 3년 3개월 만에 2%대로 내려왔습니다. 대출 한도를 줄이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강화가 오는 7월로 예고돼 있어 미리 대출을 받으려는 문의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미리 대출을 받으려는 차주(돈을 빌리는 사람)들이 늘어 가계부채가 급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