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톤 크레인 넘어져 '굉음'

✅ 울산시의회 의장 선거, 무효표 두고 논란 재점화

울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결과를 두고 논란이 재점화됐습니다. 사무직원이 선거 규정을 몰라 무효표가 유효표로 둔갑하며 선거 결과가 바뀌었다는건데, 소송전으로 비화할 조짐까지 일고 있습니다. 유효표 인정으로 결선투표 11대 11동수가 됐고 다선 원칙으로 3선의 이성룡 의원이 의장에 선출됐습니다.

✅ 현대차 노조 교섭 재개, 주말 특근 거부

올해 임금협상 난항으로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파업을 결의한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교섭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노조는 교섭 재개와는 별개로 사측을 압박하기 위해 다음 주부터 주말 특근은 실시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2주 만에 재개되는 교섭에서 노사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으면 파업에 나설 가능성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 지속가능항공유 만들어도 못팔아

세계 항공업계에서 탄소 배출 감축의 수단으로 지속가능항공유(Sustainable Aviation Fuel·SAF)가 주목받는 가운데 국내 정유사들도 SAF 생산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국내에서는 SAF 공급 확대를 위한 제도와 인프라가 부족해 국내에서 생산한 SAF를 판매할 곳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SAF는 폐식용유 등의 바이오 기반 원료로 생산한 친환경 연료입니다.

지난달 29일 울산 남구 한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수련회를 떠나던 중 잠시 들린 휴게소에서 동급생의 뺨을 수차례 때리는 등 폭행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피해 학생 어머니는 가해 학생의 폭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가해 학생의 아버지는 교육청 장학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 관련 군사기밀 유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울산지검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차기 구축함 사업 입찰 경쟁을 벌이고 있는 한화오션은 HD현대중공업이 사업 기밀을 몰래 취득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고도 입찰을 허용 받자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11년 만에 대규모 새단장

신세계사이먼은 부산·울산·경남지역을 아우르는 새로운 쇼핑 랜드마크로 도약하기 위해 개점 11년 만에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 대한 대규모 새단장을 진행한 뒤 올 9월 새롭게 문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신세계사이먼은 영업면적을 기존 보다 약 54% 넓어진 5만1480㎡(1만5600평)로 확장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