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도 금지, 폭염 속 택배 터미널

폐업해도 나온 100만원 전기세

2024.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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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7. 23.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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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염PD 😻 : 아침에 출근길에 MBC언덕을 올라가면 항상 열심히 낙옆과 쓰레기를 정리하고 나뭇가지도 치고 계신 청소소장님이 계시는데요. 지나가는 모든 차에게 웃으며 인사를 하시면서 얼마나 신나게 일을 많이 하고 계시는지, 누가 딱히 업무지시를 하지 않은것 같은데 신나게 웃으면서 맡은 일을 하고 계신다는게 문득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늘을 즐겁게 산다는게 저런걸까요?

🤔 꼭 보고 가세요! 오늘 3가지 소식

✅ 얼음도 금지, 폭염 속 택배 터미널

✅ 폐업해도 나온 100만원 전기세

✅ 울산 주력 업종 호조

409 한줄뉴스

©️ 울산MBC

🔖 사회

✅ 폭염 속 택배 터미널

연일 불볕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택배 기사들이 작업 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천막으로 된 임시 건물에서 선풍기에만 의지해 일을 하는 곳이 많은데, 얼음 섭취를 금지시켜 놓은 곳도 있다고 합니다. 얼음 때문에 집단 식중독이라도 일으키면 사업장이 폐쇄돼 영업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이유입니다.

✅ 울산시, 혁신도시 내 임시 주차장 마련

울산시는 혁신도시 내 장기간 미사용 중인 유휴 부지에 임시 주차장을 조성하고 7월 24일부터 무료 개방합니다. 중구 교동 139번지 일원 2만 300㎡ 면적의 시유지에 467면 규모로 조성된 임시주차장은 청사 건립 등 건축공사 착공 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됩니다.

✅ 대학 연계 창업 교육 확대

학생들에게 과학기술 기반 창업 문화 교육과 자기 주도적 진로 개발 능력을 키우는 대학 연계 창업 체험 교육이 올해 확대 운영됩니다. 오는 11월까지 중고생 23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교육에서는 유니스트 출신 창업기업 대표 특강과 원자력 연구 시설 견학 등이 진행됩니다.

✅ 백일해 환자 급증, 대부분 학령기·청소년

올해 들어 현재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백일해 환자는 1만2천31명에 달합니다. 이는 지난해 7월까지 발생한 환자(19명)의 633배에 달하는 수치로 울산지역은 백일해 감염자가 지난 6월까지 7명 발생에 그쳤으나, 이달에만 30명이 추가 발생해 확산이 우려됩니다. 특히 학령기 및 청소년이 전체 환자의 8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폐업을 했는데도 100만 원 이상의 전기료가 나온다면 얼마나 황당할까? 몇 년간 같은 건물 대형 카페와 스터디카페 전기 요금이 뒤바뀌어 청구된 일이 발생했습니다.

한전에 확인해 보니 5년여 동안 무려 3천8백만 원의 요금을 대신 내고 있었습니다. 내부 검토를 거쳐 이달 안으로 잘못 청구된 금액을 반환한다는 입장이지만, 적자 영업을 견디지 못해 문을 닫은 업주의 영업 손실은 누가 책임을 질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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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 울산 주력 업종 호조

올 상반기 울산 수출액은 448억 달러로 전년 대비 6.4% 증가했습니다. 자동차와 조선, 석유화학 등 울산의 3대 주력 업종 모두 증가세를 보였는데, 특히 석유화학의 약진이 두드러졌습니다. 지난해까지 6분기 연속 감소했던 석유화학제품 수출은 최근 가동률 상승에 따른 생산 증가로 16.4% 증가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 공공의료원 건립 예타 면제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공공의료 예타 면제 2법은 공공의료원을 건립할 때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해 신속하게 공공의료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탈락한 울산의료원 건립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신세계사이먼 부산, 대규모 채용

신세계사이먼은 25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채용박람회'를 엽니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입점 브랜드와 신세계그룹사인 신세계백화점(신세계 팩토리스토어), 스타벅스 코리아, 조선호텔앤리조트 외식사업부 등 25개 업체가 참여하고, 모집 대상은 매장·시설 관리, 바리스타, 미화, 조경 등으로 다양하다. 채용 인원은 300여명입니다.

✅ 두발용 화장품 안전성 검사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이 다음달 말까지 두발용 화장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벌입니다. 검사 대상은 샴푸와 헤어 컨디셔너 등 50건이며, 중금속 6종 검출 여부와 산성도 등을 측정하게 됩니다. 지난해 검사에서는 대상 제품 53건이 모두 안전관리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사건사고

✅ 5톤 트럭·탱크로리 추돌

울주군 청량읍 신항로에서 5톤 트럭이 차량 고장으로 정차 중이던 탱크로리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밖에 나와있던 탱크로리 운전자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5톤 트럭 운전자가 운전 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공무원 노조, 직장 괴롭힘 가해자 엄중 처벌 촉구

노조는 가해자가 북구청에서 과장으로 근무하며 3년 동안 부하 직원들에게 밥값과 술값, 대리비 계산 등을 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회식에 불참한 직원에게 공문 결재를 거부하거나 연가나 병가 신청을 불허하는 등의 방법으로 부하직원을 괴롭혔다고 강조했습니다.

🔖 부동산

✅ 송정지하차도 개통, 2026년 6월로 연기

울산 송정지하차도 공사가 올해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었지만 2026년 6월로 개통 시기가 2년 연장될 전망입니다. 송정 지하차도는 공사를 위한 임시 우회도로 노선 선정·설계, 상세 지반 조사 후 지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추가 설계 등으로 지연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울산 아파트 전세가율 급등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울산지역 전세가율은 73.9%로 전국 평균 68%를 크게 웃돌았으며 최근 입주물량이 없었던 동구는 79.1%, 울주군은 78.2%에 달했습니다. 반면 신규 입주 물량이 많았던 남구와 중구는 각각 72%와 73.9%로 상대적으로 낮게 조사됐습니다.

✅ 울산서도 LH택지 계약해지 속출

주택시장 침체와 원자잿값 인상 등의 여파로 울산지역에서 LH가 분양한 공동주택부지와 단독주택부지 등 택지 계약의 해약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민간사업자들이 사업성 저하 등을 이유로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서 LH가 자체 공급할 예정인 공공공급 물량도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늦어지진 않을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