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11월까지 울산체육공원 지역에 대한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완료하고 유스호스텔을 건립해 각종 체육대회 유치와 전지 훈련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축구장과 수영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집중돼 있지만 개발이 제한돼 편익시설과 주차장 부족 등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져왔습니다.

축구 경기 진행이 어려울 정도의 잔디 상태로 비판을 받았던 문수축구경기장의 잔디가 전면 교체됩니다. 울산시설공단은 보조경기장의 잔디를 축구장에 이식해 다음 달 중순까지 관리한 뒤, 같은 달 23일과 26일에 예정된 K리그 상위 스플릿 경기와 ACLE 경기를 정상적으로 치른다는 계획입니다.

✅ 울산에도 우즈벡 직항 가능성

국토교통부는 한-우즈베키스탄 간 항공회담에서 현재 양국간 주 10회로 설정된 운수권을 양국 수도공항 간 주 12회, 그 외 노선 주 12회 등 총 주 24회로 증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마침 울산시가 최근 조선업의 인력 부족 해결을 위해 우즈베키스탄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있는 만큼 취항 필요성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한국은행(한은)이 38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3.50%에서 3.25%로 0.25%P 인하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물가상승률이 떨어진 상황에서 불필요하게 긴축 수준을 유지할 필요가 없다”라고 금리 인하 이유를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내년 말쯤 금리가 2%대 중후반수준으로 내려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최윤범 회장 측이 자사주 공개매수 가격을 89만원 으로 또 올렸습니다. 과도한 매수가 인상을 자제하라는 금융감독원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운 건데, MBK·영풍 연합은 회사를 망가뜨리는 배임 행위라며 추가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현대차가 국내 협력사와 손잡고 중국산 대비 약 15% 이상 용량을 높인 300와트시(Wh) 초고용량 LFP 배터리 개발에 뛰어듭니다. 개발 제품은 보급형 삼원계(NCM) 배터리와 비슷한 중저가·보급형 소형 전기차 등에 탑재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현재 LFP 배터리는 CATL, 비야디(BYD) 등 중국 기업이 시장의 약 90%를 장악했습니다.

✅ 한수원 협력사 해킹 공격

부동산 114에 따르면 10월 말 현재 울산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2천296만 원으로 지난해 평균 보다 698만 원 올라 지방 도시에서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전국의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2천67만 원으로 지난해 평균과 비교해 267만 원이 인상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