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 흉상 전면 철회

옥동 군부대 이전 합의, 2027년 착공

2023.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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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6. 20.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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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한줄뉴스

©️울산MBC

🔖 부동산

1. 옥동 군부대 이전 합의, 2027년 착공

울산 남구 도심에 있는 군부대를 시 외곽으로 이전하기 위해 울산시와 국방부가 합의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사실상 마지막 행정절차가 끝나면서 옥동 군부지에 대한 본격적인 도시개발사업이 2027년 상반기부터 시작될 전망입니다.

2. 북울산역 환승센터 내달 착공

개선사업에는 버스 등 정차 시설(340m), 보행 입체시설(육교) 등 환승시설 설치, 역사 진·출입로(2개소) 개설, 회전교차로(1개소) 설치, 박상진 호수공원주차장 연결로(2개소) 개설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 경제

1. 외식 메뉴 가격, 5년간 40% 이상 상승

김밥과 자장면, 칼국수 등 서민들이 애용하는 외식 메뉴 가격이 5년간 최대 40%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김밥이 46%, 자장면이 40.5%, 칼국수가 30.9%, 김치찌개 백반이 30.8% 상승했습니다.

2. 소형 상용차 부문 전기차 누적 10만대 돌파

현대차와 기아차에 따르면 자영업자나 소상공인 생업에 주로 쓰이는 1톤 트럭인 포터와 봉고의 전기차 모델 내수 판매량이 누적 10만대를 넘어섰습니다. 전기차 트럭은 소음이 적어 심야시간대 배달을 하면서 주민 눈치를 볼 일이 없고 구매 시 정부와 지자체 보조금 지원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울산시가 기업투자를 유치한다며 250억원을 들여 추진하던 기업인 대형 조형물 건립 사업을 결국 철회했습니다. 울산시는 찬반 논란이 두달 가까이 계속되면서 자칫 기업 이미지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사업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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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울산 1년내 만기 전세보증금 2조 8000억원

울산에서 2024년 상반기까지 전세계약이 만료되는 전세보증금이 2조8,00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나 '전세 보증금 미반환 리스크'가 우려됩니다.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 전세보증금 계약만료가 예상되는 만큼 임대인 상환 능력을 살피는 등 대비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습니다.

🔖 사회

1. 북구 중앙도서관 임시 휴관

울산 북구 중앙도서관은 노후 냉난방기 교체공사로 20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임시 휴관합니다. 이용률이 높은 어린이 및 성인자료실은 다음달 1일부터 21일까지 휴관하고, 교육문화프로그램과 독서회, 특강, 동화구연 프로그램 등은 정상 운영합니다.

2. ROTC 지원 감소..초급장교 수급 비상

학생군사교육단 ROTC에 지원하는 대학생이 줄고 있는 가운데 울산대학교 ROTC 지원율도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울산대에 따르면 울산대 ROTC 지원자는 최근 5년 동안 해마다 꾸준히 감소해 지난 2018년 133명에서 지난해에는 85명으로 떨어졌습니다.

3. 울산남구치매안심센터, GPS 배회감지기 추가 무상지원

19일부터 삼호동 치매안심하우스에서 실종의 위험성이 높은 치매환자에게 GPS 배회감지기를 무상으로 추가 지원합니다. 이번에 추가 지원되는 배회감지기는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대상자의 위치정보를 확인 및 추적 가능하고 이용 요금·사용 기한의 제약 없이 건전지 교체로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 사건사고

1. 택시기사 폭행 60대 취객 체포

울산 남구 삼산동에서 술에 만취해 택시기사를 폭행한 60대 남성 A씨가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술에 만취된 상태에서 택시에 탑승해 요금계산 후 내리는 과정에서 택시기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 40대 지게차 기사, 고장난 지게차에 깔려 숨져

6/19 오후 2시 46분쯤 울주군 온산읍의 한 정유 회사 부지에서 작업중이던 40대 지게차 기사가 지게차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지게차 기사는 지게차가 고장나자 다른 지게차를 이용해 들어 올린 뒤 아랫부분을 살펴보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기획부동산 사기 피해 중개 직원에게도 배상 책임

법원은 지난 '제주도 기획부동산 사건'과 관련해 부동산 업체와 함께 땅을 소개한 부동산 직원에게도 손해 배상 책임이 있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부산고법 울산제1민사부(부장판사 방웅환)는 해당 사건과 관련된 매매대금반환 항소심에서 업체와 함께 땅을 소개한 직원에게도 원심 판결된 손해배상금의 50%를 업체와 같이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