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의 벤처기업이 10년 간 고작 2.6% 증가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비중이 1%대에 머물러 있는데다 50대 이상의 고령 창업자가 많은 실정인데, 청년 벤처 창업을 늘리기 위한 제도적인 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2. 현대차, 중국 전기차 모델 첫 수탁생산
현대자동차가 중국 베이징자동차의 전기차 모델인 '아크폭스'를 베이징 현지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했습니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베이징자동차의 중국 내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는 전기차 아크폭스를 생산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일정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이번 중국 내 전기차 생산은 해외 자동차 브랜드를 수탁생산하는 첫 사례입니다.
3.울산상의·BNK경남은행, 소상공인 지원 맞손
울산상공회의소와 BNK경남은행은 어제(10/12) 울산지역 소상공인의 지식재산 역량강화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를 위해 BNK경남은행은 상권분석과 마케팅을 지원하고 울산상의는 상표 보호와 특허 출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 사회
1. 신복로터리 15일부터 평면교차로 전환
회전 교차로로 운영중인 울산 남구 신복로터리가 오는 15일부터 5거리 평면 교차로로 바뀝니다. 울산시는 지난 8월 조형물과 중앙광장 해제에 들어갔으며 오는 14일 밤 8시부터 다음날 오전까지 평면교차로 전환을 위한 차로 도색과 신호체계를 바꿉니다. 작업 중에는 신호등이 작동하지 않아 경찰 등이 수신호로 교통 흐름을 통제할 예정이어서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2. 울산대, 2023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최고상'
울산대 산업디자인학전공 이준수·이나라씨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23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 상을 수상했습니다. 두 사람은 인제대 컴퓨터디자인과 윤지웅씨와 함께 시인 윤동주를 브랜드화한 스마트펜 Poet(포이트)를 출품해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상위 1%에 올랐습니다.
3. 정당·정치인 현수막 16일부터 일제 정리
울산시는 오는 16일부터 불법 현수막 일제 정리 작업을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울산시는 정당 현수막 전용 게시대를 지역 35곳에 설치하는 등 합리적인 현수막 게시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며, 오는 15일부터는 전용 게시대를 사용한 현수막만 합법적으로 설치한 것으로 인정하고, 나머지는 철거할 계획입니다.
4. 북구, 북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추진
북구가 울산 동북지역 발전 구심축으로 북울산역 복합환승센터를 계획하고 추진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북구는 북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조기 구축을 위한 수립용역을 내년 당초 예산에 포함하기 위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5. 2학기 개학 이후 학생 독감 환자 급증
2학기 개학 이후 울산에서 학생 독감 환자가 1천명 넘게 발생하는 등 급속하게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9월 개학 이후 약 한 달동안 지역 내 유치원과 초·중·고교생 1천141명이 독감에 걸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울산 북구 강동에 관광단지를 만드는 사업이 단지를 지정한지 14년이 지나도록 10%도 채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캐릭터 리조트 건립 사업이 부지 확보 문제를 일부 해결하긴 했지만 다른 지역은 민간 투자가 아예 없어 성과를 기대하기 힘든 실정입니다.
지난달 울산에서 진행된 아파트 경매의 낙찰가율이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지옥션이 발표한 경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에서는 55건의 아파트 경매가 진행돼 경매건수는 전달 대비 25.7% 감소했습니다. 반면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전달 80.6% 대비 3.3%포인트 오른 83.9%로, 지난해 10월 이후 11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 사건사고
1. 고액 세금 체납 집중단속.. 15억 3천만 원 징수
울산시는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고액 체납자로부터 세금 15억 3천만 원을 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울산시는 올해부터 특별기동징수팀을 신설해 300만 원 이상의 고액 체납자에 대해 직접 징수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기동팀은 이들에 대해 가택 수색과 압류재산 공매 등을 통해 세금을 징수했고, 부동산과 자동차 등 은닉 재산 442건도 압류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 추석 명절 원산지 속여 판매한 업체 8곳 적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9월 4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추석 명절 기간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에서 원산지를 거짓 표기한 업체가 울산에서 모두 8곳이 적발됐습니다. 해당 업체들은 브라질이나 태국 등 수입산 닭고기를 국내산으로 표기했거나 중국산 배추김치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런치타임
"점심엔 비건빵 어떠세요"
책빵자크르
장소 : 울산 남구 대공원입구로9번길 24-11
가격 : 감자주머니 3,500원
주차 : 인근 골목 혹은 울산대공원 공영주차장 이용
★ 별점 5 / 5 (작성자의 개인적인 별점. 1~5로 표기하겠습니다.)
🐱 작성자 노트 :
울산에서 몇 안 되는 비건 베이커리 전문점입니다.
'감자주머니'는 빵 속에 감자와 채소가 가득 있어 커피 한 잔과 함께 가벼운 점심으로 좋습니다.
사실 베이커리는 주업종이 아니고 좋은 책 많이 파는 독립서점입니다.
아주 맛있는 비건 빵들이 많습니다. 바질식빵도 강추입니다.
울산대공원에 주차하고 천천히 걸어오세요.
409 세계경제
👿 가자지구에 보복 폭탄 6천발 투하…양측 사상자 1만명 넘겨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기습 공격을 감행하면서 촉발된 전쟁이 엿새째 이어지고 있는 12일(현지시간) 양측 사상자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이날 이스라엘군(IDF)은 지난 7일 하마스 목표물을 겨냥한 반격에 나선 이후 현재까지 총 4천톤(t)가량의 폭발물을 담은 폭탄 약 6천발을 가자지구에 투하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전이 날로 격화하는 가운데 이날 기준 이스라엘 측 사망자는 1천300여명, 부상자는 3천200여명으로 집계됐습니다.
🚙 CATL은 포기했는데…中배터리제조사 '고션', 美서 공장부지 매입
중국의 전기자동차(EV) 배터리 제조업체 '고션 하이테크'(Gotion·궈시안)가 미국 일리노이주에 20억 달러(약 2조7천억 원) 규모의 전기차용 리튬 이온 배터리 공장을 세우겠다고 발표한 지 한 달 만에 부지매입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션은 일리노이주가 고션 미국 법인에 세금 감면 혜택을 주는 한편 전략적 투자자들과 함께 자금 지원을 하기로 했다며 "최종 투자 금액과 보조금 규모는 실제 투자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엑스, 가짜뉴스 확산 비판에 "수만개 콘텐츠 삭제"
일론 머스크의 '엑스'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분쟁에 관한 가짜뉴스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다는 비판에 대해 수만개의 콘텐츠를 삭제했다며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12일(현지시간) 린다 야카리노 엑스 CEO는 전날 유럽연합(EU)의 티에리 브르통 내수시장 담당 집행위원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이후 며칠 동안 엑스가 수만개의 콘텐츠를 삭제하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콘텐츠임을 알리는 라벨을 붙였다고 밝혔습니다.
🇺🇸 美 중부 가뭄에 미시시피강 수위 역대 최저…물류 비상
미국 중부를 남북으로 가르는 미시시피강의 수위가 역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내륙 물류 운송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미시시피강 중류인 이 지역의 강 수위가 전날 정상치 기준 -11.01피트(-3.36m)로 떨어졌습니다. 현재 미시시피강의 수위 저하는 맨눈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