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이 확전 양상을 보이면서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울산 산업계가 초긴장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피해상황이 접수되지는 않고 있지만 전쟁이 장기화 할 경우 원유수급과 자동차 수출에 큰 타격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2. 울산 9월 취업자.실업자 모두 증가

지난달 울산지역의 일자리가 늘어났지만 구직에 나선 사람이 더 많아 취업자와 실업자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울산지역 취업자는 57만 4천 명으로 1년 전에 비해 1천 명 증가했습니다.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이 다음달 30일까지 임시 휴관에 들어갑니다.  남구 도시관리공단은 이 기간 동안 체험관 냉난방기와 해수 냉각기 등을 교체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고래박물관와 웰리키즈랜드, 고래문화마을 등 시설은 정상 운영됩니다.

남구 번영사거리에서 주상복합건물 건설을 수년째 중단한 다인건설이 하도급 대금을 지급하지 않아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다인건설이 하도급대금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라는 두 차례 시정 명령을 전혀 이행하지 않았다며, 검찰에 형사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울산지법 민사13단독 재판부는 학교폭력을 저지른 학생의 부모가 학생에 대한 징계 처분이 부당하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지만 기각됐습니다. 이 학생은 지난 2019년 다른 학생의 신체를 불법 촬영하는 등 학교폭력을 저질러 전학 처분을 받자 행정소송을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