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화한 날씨에 3~4월에나 볼 수 있는 매화가 한달 가까이 일찍 개화했습니다. 울산은 오는 15일까지 아침 최저 기온이 10도를 넘고 낮 최고 기온도 평년보다 8도 이상 높은 때이른 초봄 날씨를 보일 예정입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큰 추위 없이 계절이 봄으로 건너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 해오름동맹, 인구 200만 광역경제권 박차
울산시와 경주, 포항 등 해오름동맹 도시가 이달 중으로 ‘해오름동맹 도시발전 시행계획’ 수립을 마치고 실무협의회를 구성할 방침입니다. 경제·교통인프라·관광 등 6개 분야 47개 세부사업과 함께 인구 200만 광역경제권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3. 울산현대모비스, 최초 통산 800승 달성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단일팀 최초로 프로농구 통산 800승을 달성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2일 창원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통산 800승 618패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001년부터 울산을 연고지로 활약한 현대모비스는 통산 7회 우승으로 프로농구 최다 우승 기록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4. 웅촌~용당 연결도로 확장
울산시는 웅촌~용당 연결도로 확장을 위한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합니다. 이 사업은 웅촌초교 교차로(구 국도 7호선)~춘해대~고연공단~양산시 용당사거리(구 국도 7호선)를 연결하는 총연장 6.3㎞ 구간을 2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입니다.
교단에 여초현상이 심화되는 건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아무런 대책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공무원은 남성이든 여성이든 어느 한쪽이 합격자의 30%를 넘지 않으면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가 있는데 교사는 적용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남구와 울주군 등에 발생한 대규모 정전과 관련해 한국전력이 피해를 본 고객들에게 실제 피해액을 따져 보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전은 정전에 따른 실제 피해가 얼마인지를 객관적으로 규명하고자 신고 사례마다 손해 사정인을 지정해 평균 금액을 기준으로 보상하겠다는 입장입니다.
2. 수소규제 빗장 푸는 정부
정부가 수소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관련 규제 완화를 추진키로 하면서 관련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기대됩니다. 수소 생산부터 저장, 운송, 활용까지 밸류체인 전반을 책임지는 SK·두산·효성 등 업체들의 호실적이 전망되고 있습니다. 또 국내 수소 충전소 수를 2023년 192개에서 2030년 458개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3. 1월 중고차 매매 역대 최다
올해 1월 말 기준 중고차 이전등록 대수는 전년 동월(6488대) 대비 18.99% 늘어난 7720대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중고차 등록 대수가 늘어난 것은 경기가 악화되면서 신차를 사려던 사람들이 중고차를 구매했기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4. '잘만든' 공연축제, 지역경제 효자 노릇
지역공연축제가 지역 관광객 유치와 관광업종 관련 카드 소비지출을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가운데 울산은 공연축제 개최로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이 78.6% 늘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관광 관련 업종 신용카드 소비지출도 16% 증가해 세번째로 높았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울산의 2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전달 93.3에서 7.6p 하락한 85.7을 기록했지만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제주와 함께 가장 높았습니다. 부동산 업계는 울산은 올해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이 4천 8백여 가구로, 도시 규모가 비슷한 대전과 광주에 비해 절반에도 미치는 못한다며, 당분간 공급 부족으로 입주경기전망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 KTX역세권 호텔 용지 용적률 상향
울산시에 따르면 울주군 삼남읍 KTX울산역세권 내 특화용지에 대한 용적률이 기존 800%에서 1,100%로 상향 조정됩니다. 이 특화용지는 울산전시컨벤션센터와 접한 구역으로 지구단위계획 상 호텔 용지로 설정돼 있으며, 이번 용적률 상향으로 숙박시설은 물론 판매·교육연구·업무시설이 들어서는 복합개발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 사건사고
1. 층간 소음 불만 흉기 들고 위협한 60대 구속
울산동부경찰서는 층간 소음에 불만을 품고 이웃집에 흉기를 들고 찾아간 60대 남성을 특수협박 혐의로 붙잡아 구속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1일 낮 12시 24분쯤 동구 방어동의 한 빌라에서 층간 소음 때문에 힘들다며 흉기를 들고 윗집을 찾아가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 HD현대중 사망사고 조사 착수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사고 발생 사실을 확인한 후 관련 공정에 대해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생산직 전 직원을 대상으로 8시간 안전 교육을 진행하려 했지만, 사고 원인과 문제점이 파악되지 않은 상태에서 형식적인 교육은 의미가 없다는 노조의 반발로 교육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이번 아시안컵 TV 중계는 tvN과 tvN 스포츠에서, OTT는 티빙과 쿠팡플레이에서 볼 수 있었는데, 티빙과 쿠팡플레이의 지난달(1월) 안드로이드와 iOS의 OTT 앱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가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티빙은 이번 아시안컵 외에도 1,200억 원을 투자해 2024~2026년 KBO(한국프로야구) 리그 뉴미디어 중계권을 따냈습니다.
🔥 삼성전자, 성과급 불만에 노조 가입 급증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의 조합원 수가 5일 기준 1만 6,600명을 넘겼습니다.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의 올해 초과이익성과급(OPI)이 연봉의 0%로 책정된 것이 배경입니다
💰 오픈AI CEO 최대 7조 달러 유치한다
오픈AI 샘 올트먼 CEO가 5조~7조 달러(최대 9,300조 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트먼이 이번 계획을 발표한 이유는 AI 반도체 공급 부족 때문인데 현실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 비트코인, 26개월 만에 5만 달러 돌파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16% 오른 5만 105달러로 나타났습니다. 비트코인이 5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2021년 12월 이후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