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가 주4.5일 근무제 도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20여년전 주5일제 시행에 현대차가 불을 붙였던 걸 감안하면 앞으로 주4.5일제가 노동계와 경제계의 화두가 될 전망입니다.
2. 하루에만 20번 넘게 경찰 신고.. 상습 허위신고자 구속
경찰에 불만을 품고 상습적으로 허위 신고를 한 40대가 결국 구속됐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년 동안 95건의 신고를 했는데 술에 취해 횡설수설해서 내용을 알 수 없거나 개인 문제를 상담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경찰은 이 때문에 하루에 20번까지 출동하기도 했습니다.
3. 50대 노동자 협심증으로 사망..노조 대책 마련 요구
롯데택배 울주센터에서 근무하던 택배기사가 협심증으로 숨지자 노조가 과로와 열악한 노동조건 때문이라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화물연대 울산본부는 A씨가 가슴 통증과 구토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옮겨진 후 입원 치료를 받다 지난달 26일 사망했다며, 주 60시간 넘는 일상적 과로와 근무조건 등이 사망 원인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주장했습니다.
4. 일반고에 카페형 자기주도학습 공간 조성
울산 지역 모든 일반고에 카페형 자기주도 학습 공간이 조성됩니다. 울산시교육청은 현재 19개 학교에 조성됐고, 올해 5개, 내년에 8개 학교에 구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5. 울산시, 시민 일·생활 균형 지원 계획 수립
지난 2022년 3월 일·생활 균형 지원 조례를 제정한 울산시가 처음으로 시행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시행 계획은 일·생활 균형 기반 조성과 근무 혁신 기업 만들기 등 4개 전략으로 나눠 추진되며 총 사업비 19억 8천만 원이 투입됩니다.
올해 성년이 되는 청년들의 여가 생활을 위해 정부가 지원책, 즉 '청년 문화패스'를 내놨는데 신청률이 생각보다 낮다고 합니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올해 민법상 성년이 되는 2005년생, 19살 청년들을 위한 선물 같은 사업입니다.
19세 청년 누구나 각종 공연이나 전시 관람권을 구입할 수 있는 포인트 15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지자체별로 2005년생 청년의 37%만 선착순으로 지급합니다. 울산의 경우 19살 청년은 모두 10,500여 명, 이 가운데 37%인 3,708명에게 혜택이 주어지는데 아직 신청률은 그리 높지 않다고 합니다.
HD현대의 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인 HD현대마린솔루션이 유가증권 시장에 입성했습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의 상장 첫날 시초가는 공모가 83,400원보다 43.8% 높은 119,900원에 형성됐습니다.
2. 울산시, 노후 지게차·굴삭기 무상 엔진 교체
울산시가 대기 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지게차와 굴삭기 등 노후 건설기계 엔진 교체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체 대상은 배출 가스 규제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건설기계로 자부담 없이 50대의 엔진 교체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3. 울산ㆍ미포 스마트 물류 산단 구축 착수보고회 개최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는 어제(5/8) 울산ㆍ미포 국가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추진해 온 자원순환 시범 산업단지 운영과 스마트 물류 플랫폼 구축사업에 대한 3차 착수보고회를 열었습니다.
4. 울산 중소기업 대출 증가..연체율도 급증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채무 상환 능력이 낮은 중소기업의 빚이 늘고, 연체율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2월 울산지역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29%와 0.34%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0.1%포인트와 0.13% 포인트 올랐습니다.
🔖 사건사고
1. 울산시선관위, 투표하도록 차량 제공한 40대 고발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도록 차량 편의를 제공한 혐의로 40대 A씨를 울산지검에 고발했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6일 사전투표날 주민 8명을 자신의 승합차에 태워 사전투표소까지 태워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 초등학생 도랑으로 밀친 20대 집행유예
처음 본 초등학생을 인적인 드문 곳으로 유인해 도랑 쪽으로 밀친 2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이 선고됐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울산의 한 편의점에서 커터 칼을 구매한 뒤 일면식도 없는 초등학생 B 양을 1.2m 도랑 앞으로 유인한 다음, B 양을 도랑으로 떨어지도록 밀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 부동산
1. 울산 5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 4.4p 상승
봄 이사철을 맞아 울산의 5월 아파트 분양전망 지수가 전달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5월 아파트 분양전망 지수는 전국 평균 7.4포인트 상승한 82.9를 기록했습니다.
여러 분이 함께 가시면 육회비빔밥을 주문하고 물회만 한 그릇 따로 추가해 나눠드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자체주차장도 있지만 남구청 주차장 이용하고 1~2분만 걸어오세요^^
409 세계경제
💻 라인야후 "모회사 자본변경 강력요청"…네이버 출신 신중호 이사제외
라인야후는 한국에서 논란이 된 일본 정부의 '네이버와 자본 관계 재검토' 행정지도와 관련, 라인야후 모회사인 A홀딩스 주식을 50%씩 보유한 소프트뱅크와 네이버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놓고 라인야후가 사실상 네이버에 대해 모회사 A홀딩스 지분 매각을 요청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또한 현 사내이사 중 네이버 출신 신중호 최고제품책임자(CPO) 등 2명이 이사회에서 빠졌는데 이번 변경으로 6명이 되는 새 이사회 멤버는 모두 일본인으로 채워지면서 '네이버 지우기'가 현실화됐다는 분석입니다.
😮 중남미에 엘니뇨 등 극심한 이상 기후 현상
지난해 중남미·카리브해 지역이 엘니뇨와 장기적 기후 변화의 이중고 속에 이상 기후 현상의 직격탄을 맞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세계기상기구(WMO)가 공개한 '2023년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기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중남미·카리브해 2023년 평균 기온은 1991∼2020년 평균보다 0.82도 높은 사상 최고를 기록했는데 1961∼1990년 기준선과 비교하면 1.39도 더 높았습니다.
📉 美인텔 "2분기 매출 예상치 하회" 中 화웨이 수출면허 취소 영향
인텔은 중국을 겨냥해 강화된 미국 정부의 반도체 수출 규제로 2분기 매출이 당초 예상치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인텔은 증권 신고서에서 "어제(7일) 중국에 있는 고객에게 판매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취소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면허가 취소된 기업에는 인텔과 함께 퀄컴 등도 포함됐습니다.
🚗 우버, 기대 밑돈 총예약·손실 확대에 주가 8%↓
우버의 1분기 총예약 실적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해 주가가 8일(현지시간) 급락했습니다. 우버는 이날 발표한 실적보고서에서 1분기 총예약액이 377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0% 늘어난 수치지만, 회사 측이 지난 2월 실적 발표 때 제시한 전망치(380억달러)를 밑돌았습니다.